부천시 광역 중수도 개설 “물 걱정 끝”

하루 4만5000톤의 재이용수 공급키로

지역내일 2003-04-16 (수정 2003-04-17 오전 6:27:05)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공단지역과 중·상동 신시가지에 ‘광역 중수도’가 개설돼 시민들이 물 걱정을 덜게 됐다.
시는 굴포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재처리한 재이용수를 상수도와 별개의 관로를 통해 내년 4월경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굴포하수처리장 재처리시설을 내년 4월 경 완공, 하루 4만5000톤의 재이용수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 중 2만5000톤은 상동신도시에 건설 예정인 ‘시민의 강’에, 나머지 2만톤은 삼정동 공업지역과 중·상동 신시가지로 각각 보내진다.
이를 위해 시는 삼정동 공장지역에 대한 중수도용 송수관로 실시설계를 오는 9월경까지 마치고 금년 하반기에는 중수도 매설공사에 들어간다.
중·상동 신시가지 중수도 매설공사는 현재 상동신도시 계남도로변 등에는 일부 완료된 구간도 있다. 현재 건축 중인 중동 현대백화점의 경우 개별적 중수도시설을 별도로 건설하지 않고 광역 중수도를 끌어들여 하루 600톤의 재이용수를 공급받기로 했다.
시는 상수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재이용수 가격을 책정하기로 했다. 상업건물 상수도 가격은 1톤당 1000원이지만 중수도를 이용할 경우 320원 정도로 내려간다. 공장용수 또한 상수도 물은 1톤당 450원이지만 재이용수는 230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주거지역에는 중수도를 공급하지 않는다. 가정용 상수도 가격은 현재 300원 가량으로 중수도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 시는 국내 최초로 한번 정화된 하수를 재처리하는 시스템은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5PPM 정도의 방류수를 다시 처리해 6PPM 이하로 낮춰 공급한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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