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 유통가 난방용품 ‘후끈’

고유가로 보조 난방기구 인기 … 업체 특가전 등 다양한 행사

지역내일 2000-11-05 (수정 2000-11-06 오전 11:32:58)
겨울 난방용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전자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기온저하와 함께 초겨울에 들어서면서 가습기, 전기히터 등 본격적인 겨
울용품 판촉이벤트에 나서 고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가인상에 따라 낮 시간에는 보일러가동을 중지하는 대신 전기요나 전기히터 등 보조난방기구
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다양한 제품을 마련하는데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난방
기구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석유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제품보다는 난방비가 저렴한 보조난방제품들의 생산라
인을 늘려 잡고 있다.
석유 팬히터를 대체한 가스 캐비넷 히터의 경우도 국제 유가상승으로 인한 불안심리로 연료비가 많이 드는
석유 로터리 히터의 수요를 부분 대체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하이마트(www.e-hamart.co.kr 대표 김성흠)는 이미 이달 초부터 겨울 난방용품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3만∼4만원대 저가형 전기히터만 2000여대를 판매해 지난해 보다 20% 이상 판매신장을 보였다. 전기장판
과 전기요의 경우도 하루 평균 1000개 정도 판매되고 있다. 개인용 난방제품(사진)은 3만원에서 9만원까
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전자랜드21(www.etland.co.kr 대표 홍봉철)은 보조난방기구인 전기장판과 전기요, 원적외선 히터, 가습
기 등을 싼 가격에 판매하는 미리 겨울 특가전을 이번주까지 진행한다. 보조난방기기 판매비중에 대한 기대
로 판촉을 강화하고 지난해에 이어 선풍기형 원적외선 히터의 인기몰이도 지속할 계획이다.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이지클럽(www.easyclub.co.kr)도 전기스토브, 가스히터, 전기장판 등을 싸게 판매
하는 난방용품 특가전을 진행중이다. 가습기 겸용 신일 전기스토브가 6만7000원, 선풍기형 원적외 히터는
4만70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옥돌 숯매트의 경우 14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의 선두주자인 한솔 CSN(www.csclub.com 대표 김홍식)은 난방용품, 가습기, 공기정화
기, 전기온풍기 등 의 제품을 20여가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매직 에어 팬히터를 6만8000원, 가습기를
3만9000원∼10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공기정화기는 19만8000원∼59만8000원의 다양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이지클럽 김택환 과장(35)은 “유가인상과 경기불안에 대한 심리적인 위축이 소비자
들로 하여금 에너지소모가 적은 보조난방기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며 “소형 전기히터 등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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