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증시-객장에선

주가 오르는데 객장은 ‘썰렁’

지역내일 2003-04-21
한달만에 주가가 620포인트까지 올라섰지만 객장은 썰렁하다.
3월 17일 515.24에서 지난 주말(18일) 624.77%로 21.26%나 뛰어 올랐다. 그러나 객장의 투자상담사나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우거지상이다. 비록 주가는 오르지만 향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드채 이후 간접투자에 대한 불신감도 더해져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게 객장의 소리다.
오성호 굿모닝신한증권 강남지점 차장은 “주가가 조금 올라 투자자들이 꿈틀거리며 활기를 되찾은 듯 하지만 시장이 아직도 오락가락할 것 같아 (주식투자에) 들어오길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사실 주식투자는 이미 상당 투자자들이 포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오 차장은 “조정을 받고 확신이 들어야 투자자들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열 삼성증권 fn아너스 청담지점장은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아직 기대감이 많지 않다”며 “이라크전 종전, 북핵 해소 기대감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고객들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종합주가지수가 6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다.
김 지점장은 “600포인트를 넘어서자마자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경용 현대증권 부천지점 차장은 “주식시장은 좀 간다고 하는데 신규로 자금이 들어오지는 않고 있다”면서 “600선에 안착하니까 차익실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카드채의 급한 불은 껐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채 지점장은 “카드채의 급한 불은 껐지만 불신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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