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학연구소와 손잡고 바이러스 피해가 없는 우량 씨감자를 대
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5월 충남대 농과대학 농업과학연구소와 함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감자의 생장점을 추
출, 양액재배를 통해 최근 1200여개의 씨감자 기본식물을 얻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춘천시는 내년 3월까지 6만개, 10월말까지는 30만개로 늘리는등 씨감자 대량생산시스템을 만든 뒤 2003
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씨감자는 입말림 바이러스(일명 오갈병)와 모자이크 바이러스 병균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
랭지에서 생산, 일반농가에 보급돼왔으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데는 실패해 매년 생산량이 감소되고 감
자크기도 작아지는 등 피해가 계속돼 왔다.
더욱이 춘천지역의 경우 감자재배면적은 228㏊로 이에 필요한 씨감자는 432t이지만 공급량은 39% 수준인
169t에 그쳐 그나마 농민들이 씨감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배계섭 춘천시장은 “씨감자 공급량이 지역의 수요에 못미치는데다 그나마 바이러스 피해로 농민들이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 생명산업을 육성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씨감자생산에 직접 나섰다”며
“현재 5단계인 씨감자 생산단계를 3단계로 축소시켜 농가공급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5월 충남대 농과대학 농업과학연구소와 함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감자의 생장점을 추
출, 양액재배를 통해 최근 1200여개의 씨감자 기본식물을 얻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춘천시는 내년 3월까지 6만개, 10월말까지는 30만개로 늘리는등 씨감자 대량생산시스템을 만든 뒤 2003
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씨감자는 입말림 바이러스(일명 오갈병)와 모자이크 바이러스 병균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
랭지에서 생산, 일반농가에 보급돼왔으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데는 실패해 매년 생산량이 감소되고 감
자크기도 작아지는 등 피해가 계속돼 왔다.
더욱이 춘천지역의 경우 감자재배면적은 228㏊로 이에 필요한 씨감자는 432t이지만 공급량은 39% 수준인
169t에 그쳐 그나마 농민들이 씨감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배계섭 춘천시장은 “씨감자 공급량이 지역의 수요에 못미치는데다 그나마 바이러스 피해로 농민들이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 생명산업을 육성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씨감자생산에 직접 나섰다”며
“현재 5단계인 씨감자 생산단계를 3단계로 축소시켜 농가공급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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