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전문가들이 기껏해야 700포인트 넘는다고 본다면 올해는 1000포인트도 갈 수 있다.”
마이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였던 조승제 KIS증권TV방송 대표가 키움닷컴증권 투자상담사로 변모한 이후 처음 내놓은 시황이다.
조 대표는 주식시장 전망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 같은 역발상을 근거로 몇가지 제시했다. 대부분의 리서치센터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제한적이라고 단정짓고 있다. 지수대도 700포인트 돌파를 제시한 증권사가 거의 없을 정도다.
조 대표는 “모두가 오른다고 생각하면 이미 매수세력이 잔뜩 들어와 있으나 모두 추락하거나 많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이때가 매수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할 때 이대로 투자해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경제도 같은 방법으로 해석했다. 하반기 경기에 대해 모두 비관적으로 보는데 자신은 굉장히 좋을 것으로 본다고 제시했다. 조 대표는 “매년 연초에 내놓는 전문가들의 시장과 경제전망을 연말에 비교해 봤더니 다수가 전망한 쪽이 대부분 틀렸다”고 지적했다.
미 경제회복 가능성도 높게 봤다. 세계 대공황이후 3년 넘도록 불황이 지속된 적은 없었다는 것. 특히 미 경제불황을 좌시할 수 없는 다른 나라들과의 시스템 때문에 이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진단이다.
반도체 가격이 저점이라는 점도 주식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조 대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8개월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증자로 확보한 자금도 반년정도 버틸 수준”이라며 “마이크론이 이 정도면 반도체 경기는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조 대표는 키움닷컴의 온라인-오프라인 투자상담사역을 맡으면서 주로 투자클리닉에 주력할 생각이다.
조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은 99%이상 주식투자에 실패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승률과 평균 손실, 평균 순익 등을 분석해 투자전략과 투자교정법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익을 내는 사람은 위험관리, 자금관리를 잘 하는 투자자”라며 “위험예고신호를 주고 자금의 배분과 분산투자 등을 교육으로 교정해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
마이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였던 조승제 KIS증권TV방송 대표가 키움닷컴증권 투자상담사로 변모한 이후 처음 내놓은 시황이다.
조 대표는 주식시장 전망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 같은 역발상을 근거로 몇가지 제시했다. 대부분의 리서치센터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제한적이라고 단정짓고 있다. 지수대도 700포인트 돌파를 제시한 증권사가 거의 없을 정도다.
조 대표는 “모두가 오른다고 생각하면 이미 매수세력이 잔뜩 들어와 있으나 모두 추락하거나 많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이때가 매수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할 때 이대로 투자해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경제도 같은 방법으로 해석했다. 하반기 경기에 대해 모두 비관적으로 보는데 자신은 굉장히 좋을 것으로 본다고 제시했다. 조 대표는 “매년 연초에 내놓는 전문가들의 시장과 경제전망을 연말에 비교해 봤더니 다수가 전망한 쪽이 대부분 틀렸다”고 지적했다.
미 경제회복 가능성도 높게 봤다. 세계 대공황이후 3년 넘도록 불황이 지속된 적은 없었다는 것. 특히 미 경제불황을 좌시할 수 없는 다른 나라들과의 시스템 때문에 이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진단이다.
반도체 가격이 저점이라는 점도 주식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조 대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8개월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증자로 확보한 자금도 반년정도 버틸 수준”이라며 “마이크론이 이 정도면 반도체 경기는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조 대표는 키움닷컴의 온라인-오프라인 투자상담사역을 맡으면서 주로 투자클리닉에 주력할 생각이다.
조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은 99%이상 주식투자에 실패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승률과 평균 손실, 평균 순익 등을 분석해 투자전략과 투자교정법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익을 내는 사람은 위험관리, 자금관리를 잘 하는 투자자”라며 “위험예고신호를 주고 자금의 배분과 분산투자 등을 교육으로 교정해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