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음피해 줄이기 대책으로 부천시 구간에 돔 형태의 방음터널이 추진된다.
경기도 부천시는 원미구 상동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외곽순환도로에 대한 돔 형태의 방음터널 설치를 위해 도로공사와 토지공사에 관련 협조서한을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인접아파트 1만여 주민들은 교통소음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환경분쟁조정위가 결정한 대로 비용을 우선 부담해 방음터널 설치계획을 구체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3.32㎞의 부천구간(너비 40∼50m)에 돔형태로 방음터널을 설치할 경우 공사비가 500억∼600억원 정도 소요돼 이들 공기업에 부담이 되겠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고속도로 소음을 차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25층 고층아파트의 경우 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판정한 책임소재를 토대로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고 말했다.
한경분쟁조정위원회는 상동아파트 주민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입는 소음피해를 인정하고 토지공사와 도로공사가 손해배상금과 방음대책사업비를 각각 50%씩 연대해 부담하도록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경기도 부천시는 원미구 상동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외곽순환도로에 대한 돔 형태의 방음터널 설치를 위해 도로공사와 토지공사에 관련 협조서한을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인접아파트 1만여 주민들은 교통소음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환경분쟁조정위가 결정한 대로 비용을 우선 부담해 방음터널 설치계획을 구체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3.32㎞의 부천구간(너비 40∼50m)에 돔형태로 방음터널을 설치할 경우 공사비가 500억∼600억원 정도 소요돼 이들 공기업에 부담이 되겠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고속도로 소음을 차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25층 고층아파트의 경우 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판정한 책임소재를 토대로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고 말했다.
한경분쟁조정위원회는 상동아파트 주민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입는 소음피해를 인정하고 토지공사와 도로공사가 손해배상금과 방음대책사업비를 각각 50%씩 연대해 부담하도록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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