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고 동아건설, 우성건설 등 부실 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퇴출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업체 수는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신규로 등록한 건설업체수는 지난 1월 5172개에서 7월 6026개, 10월
말 현재 7336개로 증가해 올해만도 2000여개 이상 증가했다. 이는 98년 311개 지난해 930개가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는 수치이다.
건설업체수는 97년 12월 3896개에서 98년 4207개, 99년 5천137개로 꾸준히 증가해오다 올들어 이처럼
급작스럽게 늘고 있다.
올들어 월별 신규등록업체수는 1월 35개, 2월 68개, 3월 134개, 4월 67개, 5월 92개, 6월 152개, 7월
341개, 8월 377개, 9월 470개, 10월 463개 등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반기로 접
어들수록 업체의 증가폭이 늘고 있다.
건설협회는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유지될 경우 금년 말에는 업체수가 8천개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경기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수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규제완화차원에서 면허제
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10억 미만 공사시 응찰제한을 철폐하는 등 회사설립이 자유로워진 것이 가장 큰 이
유”라고 설명했다.
규제완화로 건설업체 설립이 자유로워지자 부실한 건설업체의 난립 및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들이 입
찰에 응하는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어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업체의 급증과 건축경기의 침체로 인해 건설업체의 수주액도 점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의 통
계에 따르면 97년 192억 3천만원이던 평균수주액이 98년 111억 9천만원, 99년 99억 9천만원으로 감소
했다. 올해는 78억 8천만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97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주액을 보일 것으로 협회 관계
자는 전망했다.
불구하고 국내 건설업체 수는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신규로 등록한 건설업체수는 지난 1월 5172개에서 7월 6026개, 10월
말 현재 7336개로 증가해 올해만도 2000여개 이상 증가했다. 이는 98년 311개 지난해 930개가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는 수치이다.
건설업체수는 97년 12월 3896개에서 98년 4207개, 99년 5천137개로 꾸준히 증가해오다 올들어 이처럼
급작스럽게 늘고 있다.
올들어 월별 신규등록업체수는 1월 35개, 2월 68개, 3월 134개, 4월 67개, 5월 92개, 6월 152개, 7월
341개, 8월 377개, 9월 470개, 10월 463개 등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반기로 접
어들수록 업체의 증가폭이 늘고 있다.
건설협회는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유지될 경우 금년 말에는 업체수가 8천개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경기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수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규제완화차원에서 면허제
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10억 미만 공사시 응찰제한을 철폐하는 등 회사설립이 자유로워진 것이 가장 큰 이
유”라고 설명했다.
규제완화로 건설업체 설립이 자유로워지자 부실한 건설업체의 난립 및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들이 입
찰에 응하는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어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업체의 급증과 건축경기의 침체로 인해 건설업체의 수주액도 점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의 통
계에 따르면 97년 192억 3천만원이던 평균수주액이 98년 111억 9천만원, 99년 99억 9천만원으로 감소
했다. 올해는 78억 8천만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97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주액을 보일 것으로 협회 관계
자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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