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가 사용하는 경비가 주둔지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육군 광개토부대는 고양·파주시, 양주군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의 경비를 분석한 결과 이들 부대들이 지난해 직·간접으로 지출한 금액이 3300여억원에 달해 약 1조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규모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광개토부대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장병들은 지난해 월급 등 소득의 65%에 해당하는 1654억원을 지역에서 생활비와 교육비, 공공요금, 지방세 등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 주둔 부대들은 장병 급식, 시설 건설, 운영유지, 장비유지, 부대창설 등 지난해 사업비 791억원 가운데 96%인 759억원을 주둔지역에서 지출했다.
군 숙소의 입주금과 관리비, 복지회관 수익금과 경상경비 등을 포함, 65억원에 달하는 복지기금은 지역 금융기관에 맡겨져 지역의 저축고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장병 면회객 및 환송, 안보관광 등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비용도 연간 755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객 1인당 평균 5만원에 이르는 안보관광 유입금은 전액 지역에서 시설 재투자에 사용되고 있다고 광개토부대는 밝혔다.
광개토부대는 이밖에 지난해 20만명의 장병이 산불진화와 가뭄극복 및 수해복구, 제설작업 등에 투입, 인건비로 환산하면 87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했으며 환경보전활동, 농촌일손돕기, 의료지원과 헌혈 등으로 31여억원의 달하는 비용을 지출하거나 이에 상당하는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광개토부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은 단순 소모집단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연구조사한 결과 군부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군대의 역할을 제대로 평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군 광개토부대는 고양·파주시, 양주군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의 경비를 분석한 결과 이들 부대들이 지난해 직·간접으로 지출한 금액이 3300여억원에 달해 약 1조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규모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광개토부대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장병들은 지난해 월급 등 소득의 65%에 해당하는 1654억원을 지역에서 생활비와 교육비, 공공요금, 지방세 등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 주둔 부대들은 장병 급식, 시설 건설, 운영유지, 장비유지, 부대창설 등 지난해 사업비 791억원 가운데 96%인 759억원을 주둔지역에서 지출했다.
군 숙소의 입주금과 관리비, 복지회관 수익금과 경상경비 등을 포함, 65억원에 달하는 복지기금은 지역 금융기관에 맡겨져 지역의 저축고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장병 면회객 및 환송, 안보관광 등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비용도 연간 755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객 1인당 평균 5만원에 이르는 안보관광 유입금은 전액 지역에서 시설 재투자에 사용되고 있다고 광개토부대는 밝혔다.
광개토부대는 이밖에 지난해 20만명의 장병이 산불진화와 가뭄극복 및 수해복구, 제설작업 등에 투입, 인건비로 환산하면 87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했으며 환경보전활동, 농촌일손돕기, 의료지원과 헌혈 등으로 31여억원의 달하는 비용을 지출하거나 이에 상당하는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광개토부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은 단순 소모집단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연구조사한 결과 군부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군대의 역할을 제대로 평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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