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명 꼴로 65세 이상인 분들이 자살하고 있지만 복지부는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손희정(한나라당)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올 7월 1일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총인구의 7.1%(337만1000명)가 됐다”며 “평균 수명이 97년 기준으로 74.4세가 된 것을 고려한다면 복지부가 노인복지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령층의 자살률이 95년 614명에서 98년 1159명으로 3년 사이에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 관심거리였다.
손 의원은 이와 관련 “노인 자살이 크게 늘고 있는 이면에는 경제적 빈곤과 가족으로부터의 소외감이 겹쳐 심리적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복지부는 노인자살 증가율에 대한 조사연구와 이에 따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손희정(한나라당)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올 7월 1일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총인구의 7.1%(337만1000명)가 됐다”며 “평균 수명이 97년 기준으로 74.4세가 된 것을 고려한다면 복지부가 노인복지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령층의 자살률이 95년 614명에서 98년 1159명으로 3년 사이에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 관심거리였다.
손 의원은 이와 관련 “노인 자살이 크게 늘고 있는 이면에는 경제적 빈곤과 가족으로부터의 소외감이 겹쳐 심리적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복지부는 노인자살 증가율에 대한 조사연구와 이에 따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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