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전형계획

혼란 막는다 … 세부시행 계획 큰 변화없을 듯

지역내일 2003-06-18 (수정 2003-06-19 오후 3:52:49)
주요 대학의 2005학년도 입시 수능 및 학생부 반영 계획은 혼란을 막기 위해 지난해 8월 발표된 것에서 크게 바꾸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대학의 경우 오는 연말께 세부 시행계획안 확정을 앞두고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세부사항을 바꾸는 안을 검토 중이지만 그다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 서울대 인문대와 사회과학대, 법과대 등 8개 모집단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수리와 사탐·과탐,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또 의예과와 공대, 자연대 등 10개 모집단위는 언어와 외국어, 수리 ‘가’형, 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되 수리 ‘가’, ‘나’형을 모두 허용하는 간호대와 생활과학대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에 가중치를 둔다.
영역별 선택과목은 수리영역의 경우 ‘가’형 선택시 자유선택이지만 공과대학은 미분과 적분으로 지정했고 사탐은 국사 포함 4개 과목을, 과탐은 4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고교 교과목 최소 이수단위는 국민공통 기본교과 56단위를 포함, 122단위이지만 교과목을 지정하지는 않았다.
학생부는 정시에서 전 교과목을 반영하고, 논술은 정시와 수시 모두 실시한다.

◇연세대 =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에서 언어와 수리, 외국어와 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단 인문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
인문·사회계열은 수리 ‘나’형이 지정되고 외국어와 사탐에 가중치가 부여된다.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이 지정되고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준다. 공대는 언어영역에서 가중치를 낮추는 ‘역가중치’ 방법이 반영되고 음대는 언어와 외국어 2개 영역만 반영된다.

◇고려대 = 수능영역은 인문계가 언어와 외국어, 수리 ‘나’형, 사탐, 제2외국어 및 한문 등 5개 영역이 반영되고 자연계는 언어와 외국어, 수리 ‘가’형, 과탐 등 4개 영역이 반영된다.
영역별 선택과목은 수리의 경우 이과대와 수학교육과에서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지만 사탐과 과탐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각각 3과목과 4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학생부는 정시와 수시 모두 국민공통교과를 포함, 전교과가 반영되지만 일부 교과만 반영하는 방안과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에 영역별·과목별로 가중치를 두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화여대 =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는 의과대(학부)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또 인문대·사회대·사범대 등 7개 단위에서는 언어·외국어·수리 및 사탐·과탐 중 1개 영역 등 모두4개 영역을 반영한다. 자연대, 공대, 약대의 경우 수리 ‘가’와 사탐을 필수로 하고 언어와 외국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학생부는 정시에서 비교과도 반영하고, 모집 단위별로 지정 과목의 평어 성적만 반영한다.

◇한양대 = 수능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수리, 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자연계는 외국어와 수리 ‘가’형, 과탐 등 3개 교과가 반영된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민공통교과와 선택교과 모두 국어, 영어, 사회, 수학 등4개 교과가 각각 반영되고 자연계는 수학, 과학, 영어 등 3개 교과가 각각 반영된다.

◇경희대 = 인문계는 언어, 외국어, 사탐 등 3개 영역이 반영된다. 그러나 경영대와 경제통상학부는 수험생이 언어대신 수리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 과탐 등 3개 영역이 반영되고 수리 ‘가’형에 가산점이 주어지지만 의대와 한의대, 약대 지원자들은 수리 ‘가’형을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는 국민공통과정은 전교과가 반영되지만 선택교과의 경우에는 모집단위에 따라 3∼4개 교과가 반영된다.

◇동국대 = 수능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수리,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이, 자연계는 언어와 외국어, 수리 ‘가’형과 과탐이 반영된다.
영역별 선택과목은 지정하지 않고 사탐·과탐의 경우 성적이 좋은 2개 과목만 반영한다.
학생부에서는 비교과 성적은 반영되지 않지만 교과성적은 전교과를 반영하고 모집단위에 따라 특정교과 성적에 가중치를 부여할 방침이다.

◇건국대 = 수시1학기모집은 예년과 같이 수능시험과 무관하게 진행되며 수시2학기 모집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외국어, 수리, 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나 수리 ‘가’의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은 언어, 외국어, 수리 등 3개 영역을 반영한다.
건국대는 또 정시모집도 수시 2학기모집과 동일하게 반영할 계획이고, 반영비율은 8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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