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어린이병원을”

남북어린이 어깨동무, ‘평화기금’위원회 발족식

지역내일 2003-06-24 (수정 2003-06-24 오후 3:28:35)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어린이를 지원하고 남북한 어린이들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가 25일 저녁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어깨동무 평화기금’위원회 발족식을 연다. ‘평화기금’은 2002년 7월 착공돼 오는 8월 평양에서 문을 열 ‘어깨동무 어린이영양증진센터’의 개원·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평양시 동대원구역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내에 설립될 어린이영양증진센터는 남북어린이어깨동무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이 공동으로 건립하는 의료시설이다. 영양부족 상태에 놓인 북한 어린이들이 흔히 겪는 설사와 호흡기질환, 치과질환을 치료하고 급식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설사 진료소·검사실·구강진료소·입원실·놀이방 등이 입주하는 병원(지하1층, 지상3층)과 콩우유 제조공장(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다.
현재 2000여명의 후원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이번 평화기금 위원회 발족식을 계기로 어린이영양증진센터와 북한 어린이 교육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회원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후원회원은 월 5만∼10만원을 내는 정례회원과 200만∼300만원을 내는 특별회원이 있다.
북한 어린이 지원을 위해 지난 96년 시민단체로 활동을 시작한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98년 사단법인으로 독립되면서 구충제, 항생제 등의 의약품을 지원해왔고, 2001년에는 콩우유 공장을 건립해 하루 1만명의 어린이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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