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자, "경기 위축 여전"

한국은행 경기본부 소비자동향조사결과

지역내일 2003-06-24
경기지역 소비자들은 위축된 경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소비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10개 도시 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11일간 실
시한 2/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간의 경기전망CSI(소비자동향지수)가 69로 기준치(100)에 크게 못 미쳤다.
생활형편전망CSI(79→86)과 가계수입전망CSI(91→95)도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세 지수 모두 전 분기에 비해 호전돼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소비지출계획CSI는 전분기(102)와 비슷한 103으로, 향후 소비지출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출 내역별로 살펴보면 교육비(122→115) 의료보건비(115→119)는 늘리고 의류비(99→94) 외식비(90→91) 교양·오락·문화비(96→94) 여행비(96→93) 지출은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많았다.
향후 6개월 내 부동산 구입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10%로 전 분기(9%)보다 소폭 상승했다. 구입대상 부동산으로는 아파트(79%→63%)가 다소 하락한 반면, 토지(5%→18%)와 단독주택(5%→10%) 비중은 높아졌다. 승용차 구입계획이 있는 가계 비중도 4%로 전 분기보다 1% 상승했다.
이밖에 물가수준전망CSI는 36에서 55로, 금리수준전망CSI도 101에서 127로 높아졌다.
CSI(Consumer Survey Index)는 가계소비심리와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좋게 전망한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는 그 반대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