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판매원 전문교육 바람

한국야쿠르트·현대백화점 등 … “불황일수록 서비스 강화 추세”

지역내일 2003-07-07 (수정 2003-07-07 오후 5:27:15)
최근 유통업계가 판매원에 대한 서비스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일부 업체에서 일선 판매원들이 ‘발품 마케팅’으로 특정 상품을 ‘대박’으로 연결시킨데다, 상품판매원의 서비스의식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국야쿠르트는 장기근속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해외여행 기회, 임금보장을 위한 판매구역 조정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발품으로 ‘윌’이 ‘대박’을 터뜨리자 한층 강화됐다.
1만2000명에 달하는 방문판매원들이 새벽 직장인들을 공략해 효자상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현재 윌은 이들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일부 백화점과 고속도로 휴게점에서만 일반 판매될 뿐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야구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 유통망보다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한 방문판매를 계속할 것”이라며 “불황에서도 판매원과 고객간 면대면으로 신뢰가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여대, 성신여대와 함께 산학협력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 서비스아카데미는 학교 면접을 통과한 학생 70명에 대해 2일부터 10일까지 ‘2003년도 하계 방학 여대생 산학협력 서비스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분야 취업 희망자들을 백화점 영업현장에 투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잠재적 우수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아카데미 3급 서비스 인스트럭터 양성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교육수료에 대한 인증서가 수여되며, 해당학교가 인정하는 정식 이수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이롬라이프는 황성주 생식을 홍보·판매하는 ‘헬스 디자이너’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숙명여대와 제휴, 100명 이상의 헬스디자이너들이 ‘사이버 영양교육과정’을 전문 수료했다. 이 회사는 2003 대한민국마케팅대상에서 건강식품업계에서는 최초로 리딩브랜드 리더십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월마트 코리아는 계약진 판매사원에서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여성 인력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이고 전문적 마케팅 교육을 활성화 해 여성판매원의 사기 진작을 꾀하고 있다.
매장 여성 직원을 포함해 머천다이징 담당 상무 이사, 홍보담당 상무 이사, 마케팅 팀장 등 여성이 전체 직원의 41%를 차지하며 간부직 여성 비율은 1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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