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빅3’ 중국시장 진출 경쟁

배타적 규제완화 및 배달망 확보 관건

지역내일 2003-07-09 (수정 2003-07-09 오후 5:24:15)
2006년 중국 유통시장이 단계적으로 개방됨에 따라 국내 홈쇼핑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도 경쟁체제로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LG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이른바 ‘빅3’ 업체는 북경과 상해를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LG홈쇼핑은 지난해 7월 중국 BTV(베이징 방송)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상해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북경에 구축된 거대한 방송 인프라와 LG홈쇼핑의 노하우를 결합한데 이어 중국의 가시청가구수가 많은 지역부터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CJ홈쇼핑은 2000년 1월 대만의 동삼 홈쇼핑과 기술 및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것을 발판으로 중국인의 소비 트랜드 및 시장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방송을 시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위험부담을 최대한 줄인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1월 중국 광동성에 있는 홍야홈쇼핑을 인수해 3개의 채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2월부터 현지 담당 대표이사 등 담당자 3명을 파견해 중국인 직원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한국본사가 주도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 홈쇼핑 업체들이 중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하면서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홈쇼핑업체 관계자들과 중국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중국 홈쇼핑을 통해 한국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방송 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이라며 “신용카드 사용 등 신용결재의 정착, 중국 방송에 대한 배타적 규제 완화, 거대한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배달망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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