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사 미 증시 상장 일정 빠듯

지역내일 2003-07-15
기대효과도 이미지 제고 수준에 그칠 듯

국내 은행사들이 미국 증시 상장 일정이 빠듯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0년 국민은행이 주택은행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DR)을 상장한데 이어 조흥은행을 인수한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 오는 9월 상장을 서두르고 있다. 하나은행도 여기에 가세했다.
미래에셋증권 한정태 금융팀장은 “조흥은행을 인수한 신한지주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기준(US GAAP)을 맞추려면 9월 상장은 빠듯한 일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증권 유정석 금융팀장은 “회계작업을 끝마친 우리금융은 희망가격이 현 주가보다 훨씬 높아 상장일정이 시황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초 올해 11월말에서 내년 3월 사이 상장할 계획이던 하나은행은 SK글로벌 등의 영향으로 이미 1년을 연기한 상태다.
미 증시 상장 효과에 대한 이견도 분분하다. 유 팀장은 “공적자금 회수, 유동성 확보, 주주구성 다양화 등의 효과를 노리겠지만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정도의 직접 효과는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SK증권 장승훈 책임연구원도 “미 상장은 일시적 선전효과에 그칠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에게 은행 존재를 알리는데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현재 은행주가 ‘바닥을 쳤다’는 것에 의견일치를 보이며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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