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자원인 공룡화석지를 소재로 한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진화’를 주제로 한 ‘2006년 세계공룡엑스포’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성군은 미국 콘도라주, 아르헨티나 남부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선정된 하이면 상족암 군립공원지역과 당항포 관광지, 삼산면 일대 등에 1만여개의 화석이 산재해 있는 공룡 화석지의 보고다.
이같은 세계적 가치를 고성의 이미지로 브랜드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및 경남권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고성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4월 엑스포 전담팀을 구성하고 도지사, 군수 등과 함께 문화관광부, 기획예산처, 행자부 등을 방문해 사업설명과 업무협의를 가진데 이어 5월말 국무조정실에 국제행사 심사 승인을 신청했다.
공룡엑스포의 성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이학렬(50) 고성 군수를 만나 추진방향을 들었다.
자연문화재를 지역관광자원으로
상족암 공원의 발자국화석은 산출밀도에서 세계 최대이고, 길이도 가장 크며, 3종이상의 공룡알이 발견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학술가치가 높지만 무관심속에 놓여있다. 자연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세계적 관심을 유도하고 특색있는 지역 관광자원화를 위해 구상했다.
2006년 4월14일부터 5월말까지
2006년 4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47일간 당항포 관광지를 비롯한 일원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 주 행사장은 회화면에 이미 조성돼 있는 당항포 국민관광지 13만평 중 8만평 정도를 부지로 활용한다. 현재 임진왜란 전승기념관과 충무공사당, 자연사박물관, 수석전시관, 야외무대 등이 조성돼 있어 역사관광과 시너지 효과는 물론 향후 시설활용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부 행사장은 경남도 청소년수련관과 천연기념물 411호인 세계최대 화석단지가 있는 상족암 군립공원이 된다. 이곳에는 이미 180여억원을 들여 공룡 테마파크가 조성 중이다.
국제행사로는 국제공룡학술회의, 세계대학생 공룡캠프, 국제화석광물쇼가 있고 캐릭터에니메이션, 일·중·캐나다 합작 화석발굴사업, 공룡발굴체험행사, 어드벤처 위락활동 등을 배치해 자연과 인간, 과학과 교육이 함께하는 1억년전의 시간여행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2600억원 수익 및 7500명 고용효과 기대
일본 후쿠이현 가츠야마시는 인구 2만 8000명에 면적도 고성군의 절반밖에 안되지만 엑스포기간동안 125만명이 다녀가고 흑자를 봤다. 국제적 공룡도시 명성을 얻었다. 고성엑스포도 150만명이 방문할 경우 입장료 등 직접수익 140억원과 간접수익 2500억원, 7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고성은 사천공항과 인접하고, 국도 14호선(4차선) 33호선과 직접 연결되며 대전-통연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원활한 접근성이 보장된다, 최근에는 공룡화석지가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 실리기도 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관심도 있다.
고성공룡나라축제가 3년연속 문광부지정 지역축제로 성공한 경험도 있다. 정부차원의 전략적 지원만 있다면 성공을 장담한다.
/ 고성 원종태기자 jtwon@naeil.com
고성군은 미국 콘도라주, 아르헨티나 남부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선정된 하이면 상족암 군립공원지역과 당항포 관광지, 삼산면 일대 등에 1만여개의 화석이 산재해 있는 공룡 화석지의 보고다.
이같은 세계적 가치를 고성의 이미지로 브랜드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및 경남권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고성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4월 엑스포 전담팀을 구성하고 도지사, 군수 등과 함께 문화관광부, 기획예산처, 행자부 등을 방문해 사업설명과 업무협의를 가진데 이어 5월말 국무조정실에 국제행사 심사 승인을 신청했다.
공룡엑스포의 성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이학렬(50) 고성 군수를 만나 추진방향을 들었다.
자연문화재를 지역관광자원으로
상족암 공원의 발자국화석은 산출밀도에서 세계 최대이고, 길이도 가장 크며, 3종이상의 공룡알이 발견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학술가치가 높지만 무관심속에 놓여있다. 자연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세계적 관심을 유도하고 특색있는 지역 관광자원화를 위해 구상했다.
2006년 4월14일부터 5월말까지
2006년 4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47일간 당항포 관광지를 비롯한 일원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 주 행사장은 회화면에 이미 조성돼 있는 당항포 국민관광지 13만평 중 8만평 정도를 부지로 활용한다. 현재 임진왜란 전승기념관과 충무공사당, 자연사박물관, 수석전시관, 야외무대 등이 조성돼 있어 역사관광과 시너지 효과는 물론 향후 시설활용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부 행사장은 경남도 청소년수련관과 천연기념물 411호인 세계최대 화석단지가 있는 상족암 군립공원이 된다. 이곳에는 이미 180여억원을 들여 공룡 테마파크가 조성 중이다.
국제행사로는 국제공룡학술회의, 세계대학생 공룡캠프, 국제화석광물쇼가 있고 캐릭터에니메이션, 일·중·캐나다 합작 화석발굴사업, 공룡발굴체험행사, 어드벤처 위락활동 등을 배치해 자연과 인간, 과학과 교육이 함께하는 1억년전의 시간여행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2600억원 수익 및 7500명 고용효과 기대
일본 후쿠이현 가츠야마시는 인구 2만 8000명에 면적도 고성군의 절반밖에 안되지만 엑스포기간동안 125만명이 다녀가고 흑자를 봤다. 국제적 공룡도시 명성을 얻었다. 고성엑스포도 150만명이 방문할 경우 입장료 등 직접수익 140억원과 간접수익 2500억원, 7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고성은 사천공항과 인접하고, 국도 14호선(4차선) 33호선과 직접 연결되며 대전-통연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원활한 접근성이 보장된다, 최근에는 공룡화석지가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 실리기도 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관심도 있다.
고성공룡나라축제가 3년연속 문광부지정 지역축제로 성공한 경험도 있다. 정부차원의 전략적 지원만 있다면 성공을 장담한다.
/ 고성 원종태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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