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난감도서관 지원 인색

을지로입구역 ‘녹색장난감도서관’, 회원은 늘고 장난감은 부족

지역내일 2003-07-29 (수정 2003-07-30 오후 1:23:22)
서울시가 어린이 장난감 대여소를 차려놓고도 부족한 예산과 낡은 장난감으로 인해 회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시가 출자해 만든 장난감 대여소 ‘녹색장난감도서관’에는 장난감과 어린이도서를 빌리기 위해 하루 60여명의 회원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부터 1600여명의 정식회원이 등록한 녹색 장난감 도서관에는 총 2500여종의 장난감과 도서, 퍼즐, 블록, 비디오, 각종 놀이기구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이 곳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장난감 만들기 장난감 교환사업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장난감의 파손 분실 등으로 대여용 장난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난감 도서관 관리자인 천선미씨는 “현재 회원들이 늘고 있으며, 회원 한명이 한명씩 더 데리고 오는 실정”이라며 “공간과 비품, 장난감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서울시가 올해 장난감 도서관에 편성한 예산은 2500만원 수준. 인건비와 공과금을 내면 장난감 하나도 제대로 구입할 수 없다.
특히 동작을 요하는 영아용 장난감의 경우 대여 인기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기존에 확보된 물품이 파손되고 신규 물품이 들어오지 않아 회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황인자 여성복지정책 보좌관은 “좋은 시설에 맞는 충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지만, 전반적으로 서울시 전체의 복지 예산이 충분하게 편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 구입과 예산지원 부분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12월 을지로입구역에 문을 연 서울시 녹색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과 교육기자재를 회원에 한해(가입비 2000원) 장난감과 교육 기자재를 무료로 대여하며,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장난감 교환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02-75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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