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 회담이 빠르면 이번달 말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국은 실무협의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외교통상부 위성락 북미국장은 7일 “미국의 대북제안이 어느 정도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일 3국간 협의를 계속 모색 중”이라고 말해 이르면 내주경 한미일 고위급 실무협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미일은 북한에 제시한 공동안을 최종 조율할 방침이다.
미국을 방문중인 모테기 도시미츠 일본 외무성 부대신도 6일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 미국 고위관리들과 회담을 가진 뒤 6자회담 전에 한미일 3국이 비공식실무협의를 갖고, 초기단계의 정책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미일 3국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비공식실무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6자회담 전 한-중, 한-러간 양자협의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섭 외교통상부 차관은 오는 9일 러시아를 방문, 북핵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김 차관의 방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정도(定都) 300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 한 당국자는 “최근 6자회담 개최가 결정된 만큼 북핵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6자회담 개최시 러시아측 수석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 발레리 로시닌 외무부장관 대리 등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6자회담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이 10일 방일에 이어 13일 한국을 방문, 북핵문제를 협의한다.
외교통상부 위성락 북미국장은 7일 “미국의 대북제안이 어느 정도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일 3국간 협의를 계속 모색 중”이라고 말해 이르면 내주경 한미일 고위급 실무협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미일은 북한에 제시한 공동안을 최종 조율할 방침이다.
미국을 방문중인 모테기 도시미츠 일본 외무성 부대신도 6일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 미국 고위관리들과 회담을 가진 뒤 6자회담 전에 한미일 3국이 비공식실무협의를 갖고, 초기단계의 정책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미일 3국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비공식실무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6자회담 전 한-중, 한-러간 양자협의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섭 외교통상부 차관은 오는 9일 러시아를 방문, 북핵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김 차관의 방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정도(定都) 300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 한 당국자는 “최근 6자회담 개최가 결정된 만큼 북핵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6자회담 개최시 러시아측 수석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 발레리 로시닌 외무부장관 대리 등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6자회담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이 10일 방일에 이어 13일 한국을 방문, 북핵문제를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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