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산업을 이끌고 있는 벤처인들의 한마당인 제1회 안산벤처박람회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산시(시장 박성규)가 주최하고 (재)안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적으로 4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벤처박람회는 산업경쟁력이 높은 전자, 정보통신분야, 에너지 및 환경분야의 전문박람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처음 개최하는 자치단체의 박람회치고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참가업체들의 다양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규 안산시장은 “170여개의 벤처기업을 탄생시킨 안산시 산업정책을 소개하고 녹색첨단산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각종 정책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두루넷 한국통신 등의 기업이 기술시연을 보였고 아이디어 및 아이템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었으며 남궁석 전정보통신 장관이 ‘지식정보 사회의 비전과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축하 강연을 했고, 한국컨설팅협회 정옥래 국장의 나스닥 시장에 대한 벤처강연이 실시됐다.
또한 ‘지역기술혁식을 위한 워크샵’에서는 안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반월·시화공단 산업체의 기술고도화와 지역기술혁신을 위한 안산시 산업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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