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설계사 생산성 향상

지난해 대비 13.3% 올라 … 4~5월 1인당 수입보험료 5100만원

지역내일 2003-08-14
생명보험회사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2003년 4~5월 두달동안 10개 생보사 설계사 1인당 평균 수입보험료는 5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4500만원 보다 13.3%(600만원)가 증가했다.
점포당 생산성은 14억6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3억6800만원 보다 7.1%(9800만원)가 늘었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총 수입보험료를 설계사 수로, 점포당 생산성은 총 수입보험료를 점포 수로 각각 나누어 구한 것이다.

◆삼성생명 8700만원으로 가장 높아=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8700만원으로 평균(5100만원) 보다 3600만원이 더 많아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동기 7700만원 보다 1000만원(12.98%)이 증가한 수치다.
그 다음 높은 회사는 동부생명으로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7500만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 8400만원 보다는 900만원이 줄었다.
푸르덴셜생명은 6700만원의 1인당 설계사 생산성을 기록해 그 다음을 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6100만원 보다는 6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ING생명, 26% 상승해 눈길=ING생명은 5800만원으로 지난해 4600만원 보다 1200만원이나 증가해 26%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생명은 5200만원으로 평균보다 높은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4300만원 보다 900만원이 많았다.
교보생명은 4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4000만원 보다 900만원이 증가해 22.5%나 상승했다.
라이나생명은 4800만원으로 지난해 5300만원에서 500만원이 줄었고, 신한생명은 4700만원으로 지난해 3900만원 보다 800만원이나 증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3900만원, SK생명은 3200만원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을 기록해 대부분 지난해 동기보다 올랐다.
이에 대해 생보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생산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종신보험이 생보사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보험사들이 판매조직의 능력배양을 위해 재교육에 적극 나서는 등 소수 정예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나생명 점포당 생산성 가장 높아=이와 함께 점포당 생산성은 푸르덴셜생명을 제외하고 9개사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장 높은 점포당 생산성을 기록한 회사는 라이나생명으로 60억4100만원이었다. 지난해 4~5월 47억2500만원 보다 13억1600만원이 증가해 27.8%나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는 ING생명이 30억6800만원을 기록해 23억6700만원이었던 지난해 보다 7억100만원(29.6%)이 증가했다.
삼성생명도 점포당 생산성이 24억8300만원을 기록해 평균인 14억6600만원 보다 높은 수치다.
소형사인 동부생명은 설계사 생산성 뿐만 아니라 점포당 생산성도 24억600만원으로 높았다. 푸르덴셜생명은 23억5800만원으로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동기 26억3800만원 보다 2억8000만원이나 줄었다.
신한생명이 16억1400만원, SK생명이 15억4900만원, 교보생명이 14억4600만원, 대한생명이 13억5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이 10억77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판매조직의 생산성 개선추세는 새로운 상품개발과 조직의 전문성 강화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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