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1동 성당 소속 주민 약 50여명이 지역 방범을 위해 자율 봉사대를 발족했다.
17일 오전 압구정동 압구정 1동 성당에서 이들은 “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우리 자식들 우리가 보호한다”는 슬로건을 들고 압구정역부터 동호대교, 안세병원 까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방범활동에 들어간다.
이 지역은 얼마전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으로 사회적인 충격을 줬던 곳이다.
엠마오 주민 봉사대를 주도한 문용린(전 교육부 장관)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압구정동은 현재 모든 범죄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과 경찰이 함께 지역 방범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우리 자식들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교수는 또 “성경에서 엠마오는 무서운 밤길을 우리와 함께 동행한 하느님의 상징”이라며 “예수님의 역할을 우리 봉사대가 한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허 저(신사파출소장) 경위는 “엠마오 봉사대가 경찰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고맙다”면서 “범법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파출소나 112에 연락해 경찰과 함께 행동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엠마오 봉사대는 계속해서 자율 방범대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압구정동 성당에 다니지 않는 주민들도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압구정 1동 성당(02-541-9240)
17일 오전 압구정동 압구정 1동 성당에서 이들은 “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우리 자식들 우리가 보호한다”는 슬로건을 들고 압구정역부터 동호대교, 안세병원 까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방범활동에 들어간다.
이 지역은 얼마전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으로 사회적인 충격을 줬던 곳이다.
엠마오 주민 봉사대를 주도한 문용린(전 교육부 장관)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압구정동은 현재 모든 범죄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과 경찰이 함께 지역 방범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우리 자식들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교수는 또 “성경에서 엠마오는 무서운 밤길을 우리와 함께 동행한 하느님의 상징”이라며 “예수님의 역할을 우리 봉사대가 한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허 저(신사파출소장) 경위는 “엠마오 봉사대가 경찰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고맙다”면서 “범법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파출소나 112에 연락해 경찰과 함께 행동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엠마오 봉사대는 계속해서 자율 방범대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압구정동 성당에 다니지 않는 주민들도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압구정 1동 성당(02-541-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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