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기계에 약하다고?

하이마트, 여직원 대상 디지털교육 시행

지역내일 2003-08-21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기계조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통념이 깨지고 있다.
전자전문점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최근 지점의 판매 여성들이 최신 디지털 기계 용어나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 사내에 ‘여직원 디지털 마스터 과정’을 개설해 고강도의 디지털 특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마스터 과정에 불합격한 직원은 합격할 때까지 반드시 재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평소 디지털 기계에 무관심하던 여성들도 이 교육 기간동안에는 ‘디지털 고수’를 목표로 강도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하미마트는 이 과정을 통과한 여직원에게 사내 자격증을 주며, 급여나 인사고과에도 좋은 점수를 준다.
‘디지털 마스터 과정’은 5개품목(디지털 TV, 홈시어터,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드럼세탁기)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기조작교육으로 구성돼있다.
교육이 끝나면 이론시험과 실기조작 시험을 보며, 평가항목은 두 가지로 나뉜다.
각 상품지식과 활용능력, 상품설명능력을 평가한 후 , 표정과 친절도, 고객 응대 기법등을 2차적으로 함께 평가한다.
교육에 참가했던 한 여직원은 “등에 번호표를 붙이고 기계 조작 시험을 볼때는 긴장해서 식은땀이 흘렀다”면서도 “일단 집중적 교육을 통과하고 나면 디지털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과의 대화가 예전과 달리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원재 하이마트 교육팀장은 “기능이 다양하고 첨단 성능을 자랑하는 디지털 제품에 여직원들이 친숙해지도록 하는게 우선”이라며 “디지털 마스터 과정을 통해 예전에는 밥솥이나 주방가전 판매에 한정되던 여성 인력이 디지털 제품 판매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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