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음식점 1344개 밀집

전체 사업체 35.7% 여사장

지역내일 2003-09-09 (수정 2003-09-09 오후 3:18:25)
우리나라 읍 면 동 가운데 음식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종로(1 2 3 4가)로 1344개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이 가장 많은 곳은 명동이었으며 약국 한약방 병의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2동이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사업체수는 313만2016개로 전년에 비해 2.8% 늘어났다.
이 중 종사자가 300명 이상인 사업체수는 2483개로 전년에 비해 0.1%, 99명 이하 사업체수는 312만707개로 2.8%가 늘어난 반면, 100∼299명이 종사하는 중형 사업체수는 8826개로 전년에 비해 0.4%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종사자 규모에서도 300명 이상 사업체의 평균 종사자수는 724.7명으로 전년에 비해 22.3명이 증가한 반면, 100∼299명 종사업체는 160.8명으로 0.4명이 줄어 대형 업체는 계속 커지고 중형 규모업체는 줄어들고 있다.
업종별 업체수는 농림어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사업서비스업(11.8%), 부동산 임대업(7.7%)의 업체수가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활발해지며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수는 111만8000개로 전년에 비해 4.8%늘어 전체 사업체 대표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35.7%로 전년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숙박 음식업과 교육서비스업은 여성 대표비중이 각각 67.9%, 57.3%로 여성들이 업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외 도소매업(37.3%), 개인서비스업(36.2%)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대표를 포함한 전체 사업체 종사자수에서도 여성은 590만1000명으로 2001년에 비해 5.5%늘어 남성종사자수 증가율(2.5%)을 앞질렀다.
지역별 사업체 분포에서는 서울 종로(1 2 3 4가)지역에 모두 1만7496개의 사업체가 분포해 읍 면 동 단위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 중구 광희동(1만3556개), 서울 중구 회현동(1만1144개)으로 서울 강북지역 핵심상권이 상위를 휩쓸었다.
반면, 경기도 연천군 중면은 단 9개로 전국에서 사업체수가 가장 작았다.
업종분포에서 지역별 특색이 뚜렷하게 드러나 약국 한약방 병원수에서 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405개), 금융기관은 서울 중구 명동(75개), 부동산 중개업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290개), PC방은 서울 관악구 신림 9동(73개)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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