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01. 르노삼성
전시 차량은 2004년형 SM5 및 2004년형 SM3, SM3 절개차, SM3 튜닝카, SM3 슬라이딩 비전 등이다. 2004년형 SM3는 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며 변경사양은 행사 당일까지 미공개.
르노삼성은 행사지역과의 연고관계를 바탕으로 몇 가지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과 친화력을 높일 계획이다. 메인이벤트는 3차원 영상을 곁들인 퍼포먼스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는다. 그리고 부산 및 경남 지역 불우아동과 장애우들을 모터쇼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전개하며, 이와 함께 주말에는 마술쇼로 행사의 흥을 돋우게 된다. 로노삼성차는 이번 태풍 피해와 관련, 임직원 2500여명이 부산지역 수해복구에 참여한 바 있다.
a-02. 쌍용
컨셉카 4대 및 양산차 5대 등 총 9대를 전시하는데, 그중에는 지난 2002년 서울모터쇼에서 영상으로 소개되어 많은 화제를 낳았던 ‘허스키’를 실제로 제작한 컨셉카 ‘라오켄’이 포함된다. 또한 자동차의 각 부분을 인간의 신체와 연계시켜 사이버틱한 이미지를 연출한 ‘PR Zone’과, 편안하고 안락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Business Zone’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컨셉트카는 ''뉴체어맨 롱 리무진''. 네오 유러피언 스타일로 전장을 약 1m 가량 늘린 정통 리무진으로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유리 파티션을 치고, 실내공간은 틸팅 기능의 헤드레스트와 레그레스트, 풋레스트가 전동으로 작동되며, 5단 조절 히팅 기능과 전동마사지 기능이 내장된 시트 등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다. 계기판은 원터치식이며, 17인치 와이드 평면 LCD 모니터와 PC 기능이 제공되고, 실내는 자개 소재를 활용했다.
a-03. 기아
두 대의 컨셉트카와 15대의 완성차, 그리고 쏘렌토 절개차, 쏘렌토 와이어카, 텔레매틱스 등 5종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대표적인 컨셉트카인 ‘KCV III’는 2000㏄급 쿠페스타일의 하드톱 오픈카 모델로, 145마력의 직렬 4기통, 2.0 DOHC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를 조절해 차량 속도를 자동제어하는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 키 없이 탑승한 상태에서 시동을 거는 ‘퍼스널 IC카드’, 후방감지카메라 등의 신기술이 적용되었다.
기아차는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이벤트로 파워트랙, 넥스트 스텝, 둘리캐릭터 사진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특별히 부산동아대병원에 입원중인 소아암 환자 어린이 20여명을 가족과 함께 초청, 전시장을 견학하고 다과를 베풀며 한나절 동안 함께 할 계획이다.
a-04. 현대
세 대의 컨셉트카와 베르나 월드 랠리카 등 3대의 개조차 그리고 12대의 양산차를 전시하며, 텔레매틱스, 싼타페 연료전지자동차 두 가지 신기술차량을 선보인다.
컨셉트카인 ‘투스카니 컨버터블’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오픈카 모델로 전동개폐가 가능하다. 2.7 리터 6기통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천장의 루프를 내리면 리어시트가 없어지며 넓은 화물공간으로 전환되어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천장과 뒤 창문이 트렁크 안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오픈카로 바뀐다.
또 하나의 컨셉트카인 OLV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하여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된 소형 SUV 차량. 2리터 4기통의 DOHC 엔진에 최고 200마력으로 달리며, 탈부착이 가능한 3개의 유리창으로 이뤄진 천장과 오픈형 트렁크를 갖추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재해구호금 50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수해차량 정비에 10억원을 배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a-05. GM대우
올해 처음 참가하는 GM대우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라세티 해치백 양산모델과 스포츠 쿠페형 컨셉트카 스코프를 선보인다.
라세티 세단형 모델의 내외관을 개조한 5도어 라세티 해치백은 1.5리터 DOHC 4기통 엔진을 장착했고, 최대출력은 106마력이다. 사용비율을 40% 확장한 고장력 강판,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는 서바이벌 존, 932㎜의 비교적 넓은 레그룸(legroom) 등으로 일반 소형차와 구별되며, 뒷좌석 시트는 분리가능한 접이식으로 트렁크 공간을 넓혀준다. 내년 봄부터 국내외에 시판할 계획이다.
스코프는 지난 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오토’의 다른 이름으로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었는데, GM대우 관계자는 이를 ‘도로 조건에 관계없이 운행 가능한 크로스오버 타입의 미래형 자동차’라 정의했다.
a-09. GM코리아
캐딜락드빌의 드빌DHS와 CTS, 사브의 뉴 사브 9-3 에어로, 사브 9-5 에어로, 사브 9-3 SE 컨버터블 모델을 선보인다.
럭셔리 자동차의 정수를 보여주는 캐딜락 드빌은 일반 로우-빔 헤드라이트의 다섯 배나 되는 나이트 비전으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네 개의 에어백, 견고한 차체를 유지하는 파이프형 강철 골조,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의 쿠션감을 최적화하는 자동조절시트, 후방 범퍼 뒤쪽 사각지대의 물체를 감지하는 초음파 후진 보조 장치 등은 캐딜락만의 자랑이다. 국내 판매 모델은 DHS이다.
a-10. 아우디/폭스바겐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뉴 아우디 A8과 모던 클래식의 전통을 계승한 A4 카브리올레(Cabriolet)를 전시한다.
뉴 아우디 A8은 동급 최고 성능의 V8 엔진, 다이나믹 변속 프로그램을 갖춘 신형 6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 전천후 주행을 지원하는 콰트로(4륜 구동 시스템)가 자랑거리. 또한 첨단 통합형 사용자 컨트롤 시스템으로 전자 장치와 편의장비를 통합한 인터페이스로 주행 편의를, 인공 지능형 헤드라이트로 야간주행시의 안전성을 높였다.
폭스바겐은 올해 6월 출시된 뉴 비틀 카브리올레와 11월 출시될 예정인 폭스바겐의 첫 SUV 투아렉(Touareg)을 선보인다. 북아프리카 사하라 부족의 이름을 딴 이 차는 야성적인 이미지와 전천후 주행능력을 갖춘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국내에는 11월 중 3.2 V6 가솔린 엔진, 4.2 V8 가솔린 엔진 차량 2종이 먼저 출시되고 추후 현존 최강 디젤엔진인 V10 TDI 5.0차량이 수입된다.
a-11. 재규어/랜드로버
포드그룹의 영국 자동차회사인 두 회사는 각각 뉴XJ 4.2, S타입 3.0 모델과 레인지로버 4.4 HSE, 디스커버리V8 모델을 전시한다.
재규어의 S타입 3.0은 1998년 10월 처음 소개된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동급 최초인 첨단 자동 6단 변속기, 그리고 239마력의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하여 정지상태에서 8.5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조절되는 전동식 페달 조정장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인체 공학적 첨단기술이 접목되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중앙 디퍼렌셜 록, 영구적 4WD, 하이-로우 트랜스미션, 롱트레블 코일 스프링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랜드로버의 역작이다. 여기다 2003년형에는 액티브코너링 강화장치(ACE), 전자식트랙션컨트롤(ETC), 자동차고조절서스펜션(SLS), 내리막주행제어장치(HDC) 등을 추가하여 온로드 성능도 강화했다. 짐칸에 전방향 탈착식 좌석이 추가로 부착되어 7인승으로 등록가능하다.
a-12. 볼보
볼보사는 자사 최초의 SUV인 XC90과 최고급 모델인 S80 Executive, 스포츠 세단인 S60 T5, 그리고 컨버터블인 C70 등을 선보인다.
그 중 가장 화려한 외양을 갖춘 C70 컨버터블은 고성능 럭셔리 오픈카로 원터치 개폐방식이다. 5기통 터보엔진을 탑재, 정지상태에서 7.5초 만에 시속 100km에 이른다.
동급 최고인 245마력을 내는 5기통 터보엔진과 알루미늄제 실린더 블록 및 헤드, 고내구성의 주철제 실린더 라이너로 구성된다. 특허 품목인 델타 링크 서스펜션은 코너진입이나 급제동 시에도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내달릴 수 있게 한다. 스포티한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스포츠 서스펜션과 17인치 휠이 장착되고 ABS에 내장된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는 네 바퀴의 제동장치가 항상 100%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a-15. BMW
BMW는 지난 17일부터 국내에 시판된 뉴 5시리즈 530i를 비롯해 뉴 7시리즈, 330Ci 클럽스포츠, Z4 2.5i, BMW 모터사이클 모델을 전시한다.
BMW 뉴 5시리즈는 알루미늄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의 무게를 최고 75kg까지 감량시킨 가운데 100km당 9.5ℓ의 연비 효율성을 발휘한다. 시리즈 중 530i는 직렬 6기통 DOHC 엔진으로 최대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00Nm의 역동성을 발휘하며 최고 시속은 250km이다.
독특하고 부드러운 엔진 성능을 지녔으며 6단 수동기어가 기본 장착된다. 간단한 스위치 동작으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편의장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액티브 프론트 스티어링이 편안함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자동 에어컨디셔너로 개인의 설정에 따라 습도 및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개량된 ITS 헤드 에어백은 보호 면적을 넓히고 다양한 체구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 부산=김선태·이재호·정연근 기자kst@naeil.com
전시 차량은 2004년형 SM5 및 2004년형 SM3, SM3 절개차, SM3 튜닝카, SM3 슬라이딩 비전 등이다. 2004년형 SM3는 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며 변경사양은 행사 당일까지 미공개.
르노삼성은 행사지역과의 연고관계를 바탕으로 몇 가지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과 친화력을 높일 계획이다. 메인이벤트는 3차원 영상을 곁들인 퍼포먼스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는다. 그리고 부산 및 경남 지역 불우아동과 장애우들을 모터쇼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전개하며, 이와 함께 주말에는 마술쇼로 행사의 흥을 돋우게 된다. 로노삼성차는 이번 태풍 피해와 관련, 임직원 2500여명이 부산지역 수해복구에 참여한 바 있다.
a-02. 쌍용
컨셉카 4대 및 양산차 5대 등 총 9대를 전시하는데, 그중에는 지난 2002년 서울모터쇼에서 영상으로 소개되어 많은 화제를 낳았던 ‘허스키’를 실제로 제작한 컨셉카 ‘라오켄’이 포함된다. 또한 자동차의 각 부분을 인간의 신체와 연계시켜 사이버틱한 이미지를 연출한 ‘PR Zone’과, 편안하고 안락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Business Zone’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컨셉트카는 ''뉴체어맨 롱 리무진''. 네오 유러피언 스타일로 전장을 약 1m 가량 늘린 정통 리무진으로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유리 파티션을 치고, 실내공간은 틸팅 기능의 헤드레스트와 레그레스트, 풋레스트가 전동으로 작동되며, 5단 조절 히팅 기능과 전동마사지 기능이 내장된 시트 등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다. 계기판은 원터치식이며, 17인치 와이드 평면 LCD 모니터와 PC 기능이 제공되고, 실내는 자개 소재를 활용했다.
a-03. 기아
두 대의 컨셉트카와 15대의 완성차, 그리고 쏘렌토 절개차, 쏘렌토 와이어카, 텔레매틱스 등 5종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대표적인 컨셉트카인 ‘KCV III’는 2000㏄급 쿠페스타일의 하드톱 오픈카 모델로, 145마력의 직렬 4기통, 2.0 DOHC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를 조절해 차량 속도를 자동제어하는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 키 없이 탑승한 상태에서 시동을 거는 ‘퍼스널 IC카드’, 후방감지카메라 등의 신기술이 적용되었다.
기아차는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이벤트로 파워트랙, 넥스트 스텝, 둘리캐릭터 사진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특별히 부산동아대병원에 입원중인 소아암 환자 어린이 20여명을 가족과 함께 초청, 전시장을 견학하고 다과를 베풀며 한나절 동안 함께 할 계획이다.
a-04. 현대
세 대의 컨셉트카와 베르나 월드 랠리카 등 3대의 개조차 그리고 12대의 양산차를 전시하며, 텔레매틱스, 싼타페 연료전지자동차 두 가지 신기술차량을 선보인다.
컨셉트카인 ‘투스카니 컨버터블’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오픈카 모델로 전동개폐가 가능하다. 2.7 리터 6기통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천장의 루프를 내리면 리어시트가 없어지며 넓은 화물공간으로 전환되어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천장과 뒤 창문이 트렁크 안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오픈카로 바뀐다.
또 하나의 컨셉트카인 OLV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하여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된 소형 SUV 차량. 2리터 4기통의 DOHC 엔진에 최고 200마력으로 달리며, 탈부착이 가능한 3개의 유리창으로 이뤄진 천장과 오픈형 트렁크를 갖추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재해구호금 50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수해차량 정비에 10억원을 배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a-05. GM대우
올해 처음 참가하는 GM대우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라세티 해치백 양산모델과 스포츠 쿠페형 컨셉트카 스코프를 선보인다.
라세티 세단형 모델의 내외관을 개조한 5도어 라세티 해치백은 1.5리터 DOHC 4기통 엔진을 장착했고, 최대출력은 106마력이다. 사용비율을 40% 확장한 고장력 강판,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는 서바이벌 존, 932㎜의 비교적 넓은 레그룸(legroom) 등으로 일반 소형차와 구별되며, 뒷좌석 시트는 분리가능한 접이식으로 트렁크 공간을 넓혀준다. 내년 봄부터 국내외에 시판할 계획이다.
스코프는 지난 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오토’의 다른 이름으로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었는데, GM대우 관계자는 이를 ‘도로 조건에 관계없이 운행 가능한 크로스오버 타입의 미래형 자동차’라 정의했다.
a-09. GM코리아
캐딜락드빌의 드빌DHS와 CTS, 사브의 뉴 사브 9-3 에어로, 사브 9-5 에어로, 사브 9-3 SE 컨버터블 모델을 선보인다.
럭셔리 자동차의 정수를 보여주는 캐딜락 드빌은 일반 로우-빔 헤드라이트의 다섯 배나 되는 나이트 비전으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네 개의 에어백, 견고한 차체를 유지하는 파이프형 강철 골조,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의 쿠션감을 최적화하는 자동조절시트, 후방 범퍼 뒤쪽 사각지대의 물체를 감지하는 초음파 후진 보조 장치 등은 캐딜락만의 자랑이다. 국내 판매 모델은 DHS이다.
a-10. 아우디/폭스바겐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뉴 아우디 A8과 모던 클래식의 전통을 계승한 A4 카브리올레(Cabriolet)를 전시한다.
뉴 아우디 A8은 동급 최고 성능의 V8 엔진, 다이나믹 변속 프로그램을 갖춘 신형 6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 전천후 주행을 지원하는 콰트로(4륜 구동 시스템)가 자랑거리. 또한 첨단 통합형 사용자 컨트롤 시스템으로 전자 장치와 편의장비를 통합한 인터페이스로 주행 편의를, 인공 지능형 헤드라이트로 야간주행시의 안전성을 높였다.
폭스바겐은 올해 6월 출시된 뉴 비틀 카브리올레와 11월 출시될 예정인 폭스바겐의 첫 SUV 투아렉(Touareg)을 선보인다. 북아프리카 사하라 부족의 이름을 딴 이 차는 야성적인 이미지와 전천후 주행능력을 갖춘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국내에는 11월 중 3.2 V6 가솔린 엔진, 4.2 V8 가솔린 엔진 차량 2종이 먼저 출시되고 추후 현존 최강 디젤엔진인 V10 TDI 5.0차량이 수입된다.
a-11. 재규어/랜드로버
포드그룹의 영국 자동차회사인 두 회사는 각각 뉴XJ 4.2, S타입 3.0 모델과 레인지로버 4.4 HSE, 디스커버리V8 모델을 전시한다.
재규어의 S타입 3.0은 1998년 10월 처음 소개된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동급 최초인 첨단 자동 6단 변속기, 그리고 239마력의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하여 정지상태에서 8.5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조절되는 전동식 페달 조정장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인체 공학적 첨단기술이 접목되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중앙 디퍼렌셜 록, 영구적 4WD, 하이-로우 트랜스미션, 롱트레블 코일 스프링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랜드로버의 역작이다. 여기다 2003년형에는 액티브코너링 강화장치(ACE), 전자식트랙션컨트롤(ETC), 자동차고조절서스펜션(SLS), 내리막주행제어장치(HDC) 등을 추가하여 온로드 성능도 강화했다. 짐칸에 전방향 탈착식 좌석이 추가로 부착되어 7인승으로 등록가능하다.
a-12. 볼보
볼보사는 자사 최초의 SUV인 XC90과 최고급 모델인 S80 Executive, 스포츠 세단인 S60 T5, 그리고 컨버터블인 C70 등을 선보인다.
그 중 가장 화려한 외양을 갖춘 C70 컨버터블은 고성능 럭셔리 오픈카로 원터치 개폐방식이다. 5기통 터보엔진을 탑재, 정지상태에서 7.5초 만에 시속 100km에 이른다.
동급 최고인 245마력을 내는 5기통 터보엔진과 알루미늄제 실린더 블록 및 헤드, 고내구성의 주철제 실린더 라이너로 구성된다. 특허 품목인 델타 링크 서스펜션은 코너진입이나 급제동 시에도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내달릴 수 있게 한다. 스포티한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스포츠 서스펜션과 17인치 휠이 장착되고 ABS에 내장된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는 네 바퀴의 제동장치가 항상 100%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a-15. BMW
BMW는 지난 17일부터 국내에 시판된 뉴 5시리즈 530i를 비롯해 뉴 7시리즈, 330Ci 클럽스포츠, Z4 2.5i, BMW 모터사이클 모델을 전시한다.
BMW 뉴 5시리즈는 알루미늄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의 무게를 최고 75kg까지 감량시킨 가운데 100km당 9.5ℓ의 연비 효율성을 발휘한다. 시리즈 중 530i는 직렬 6기통 DOHC 엔진으로 최대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00Nm의 역동성을 발휘하며 최고 시속은 250km이다.
독특하고 부드러운 엔진 성능을 지녔으며 6단 수동기어가 기본 장착된다. 간단한 스위치 동작으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편의장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액티브 프론트 스티어링이 편안함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자동 에어컨디셔너로 개인의 설정에 따라 습도 및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개량된 ITS 헤드 에어백은 보호 면적을 넓히고 다양한 체구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 부산=김선태·이재호·정연근 기자ks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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