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으로 고객신뢰·브랜드 강화

LG칼텍스정유·존슨앤존슨·네슬레·록히드마틴

지역내일 2003-10-30
LG그룹과 미 칼텍스석유회사가 1966년 합작해 설립한 LG칼텍스정유는 1994년부터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규범’ 및 ‘윤리규범 실천규정’을 제정해 윤리경영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 회사는 ‘정도경영 제보라인 사이트(ethics.lgcaltex.co.kr)’를 개설,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임직원의 불공정 거래 부정 비리 등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고객 또는 협력사로부터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된 사안에 대해서는 처리 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하고 제보자에게 처리 내역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실천사례가 더 빨랐다.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1930년대부터 자발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온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의 1982년 ''타이레놀'' 독극물 투여사건은 윤리경영에서 경영자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당시 시카고에서 누군가에 의해 독극물이 주입된 타이레놀을 복용한 7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미 식품의약국(FDA)은 시카고 지역에 배포된 타이레놀 회수를 권고했다. CEO였던 짐 버크는 시카고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베포된 약품 전량을 회수하도록 했다. 이 회사는 시장점유율과 매출에 타격을 입었고, 3년후 원래 수준으로 회복됐다. 그 결과 타이레놀은 더 큰 신뢰를 얻었다.
세계 1위 식품업체인 네슬레(Nestle)는 윤리와 투명성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은 기업이다. 이 회사는 60년대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위생관념 부족으로 아이들이 병에 걸리자 대규모 마케팅을 축소하고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분유를 공급했다. 이를 계기로 자사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할 수 있었다.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은 2년마다 한번씩 종업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지침과 실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이를 새로운 윤리규정에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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