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저축의 날 … 382명 포상

박 승 총재 “설비·개발투자 확대 위해 저축 여전히 중요”

지역내일 2003-10-28 (수정 2003-10-28 오후 4:14:53)
제40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8일 오전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박 승 한국은행 총재 등 정부 및 금융계 인사, 저축유공 및 미담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정(62·식당운영)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박승배(49·산업은행 방카슈랑스실장)씨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382명이 저축증대에 힘쓴 공로로 상을 받았다.
김경연(49·우유배달)씨, 장동호(43·치과 원장)씨, 김병찬(39·KBS아나운서)씨 등 3명은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강경구(50·중소기업은행 구로3공단 지점장)씨, 배재한(42·대구은행 개인영업추진팀 부팀장)씨, 서춘수(39·조흥은행 개인고객부 팀장)씨 등은 저축추진 및 홍보활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탤런트 박용식(57)씨, 박용덕(48·외환은행 분당지점장)씨 등 13명은 대통령 표창을, MBC아나운서 박나림(29)씨, 개그맨 윤정수(31)씨 등 1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서울당중초등학교 등 185명(13개 학교 포함)은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서서울정보산업고 교사 이정미(38)씨 등 160명(10개 학교 포함)은 한국은행 총재 표창을 받았다.
박 승 한은 총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의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저축이 여전히 긴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3년동안 국민들이 소비를 과도하게 늘린 결과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신용불량자가 늘어나는 등 가계부문의 재무상황이 취약해졌다”면서 “지난 40년간 연평균 8%의 고도성장을 뒷받침했던 저축의 미덕을 다시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총재는 또 “최근 저금리 추세로 인해 저축 의욕이 위축될 수 있다”며 “금융기관에서는 적정 수준의 수신금리를 보장하고,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와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금융효율을 제고해 나가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한국은행도 실질금리가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더욱 힘쓰겠다”며 “아울로 어려서부터 합리적인 소비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청소년 세대에 대한 경제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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