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 등극의례’ 재현 등 경복궁 근정전의 보수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화려한 축하행사가 벌어진다.
문화재청은 오는 12일 경복궁 근정전 뜰에서 고 건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및 일반 시민들을 초청, 근정전 보수공사 준공 기념행사를 갖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재현되는 고종황제 등극의례는 1897년 10월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제로 등극하며 행하여졌던 의식으로 《고종의궤대례》와 《고종실록》 등 고증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등극의례는 12시 30분부터 16시까지 자경전과 근정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보 제223호인 근정전(勤政殿)은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정전으로, 국가의식을 거행하거나 외국 사신을 맞이하기 위해 태조 4년(1395)에 건축되었다.
세종대왕을 비롯한 조선 전기의 여러 왕들이 즉위하였던 곳이며 ‘근정(勤政)’이란 이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로 조선조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름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고종 4년(1867) 11월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된 것으로 조선 중기 이후 세련미를 잃어가던 건축수법을 가다듬어 완성시킨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궁궐 건축이다.
그러나 건물을 지탱해주는 고주(高柱, 높은 기둥) 4개의 맞춤부분이 벌어지고 용마루와 처마가 처지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 1층의 연목과 2층에 해당하는 부분을 완전히 해체·재조립하는 대규모 보수공사를 해왔다. 보수공사는 2000년 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46개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지금까지 약 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문화재청은 행사 당일 하루 동안 경복궁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오는 12일 경복궁 근정전 뜰에서 고 건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및 일반 시민들을 초청, 근정전 보수공사 준공 기념행사를 갖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재현되는 고종황제 등극의례는 1897년 10월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제로 등극하며 행하여졌던 의식으로 《고종의궤대례》와 《고종실록》 등 고증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등극의례는 12시 30분부터 16시까지 자경전과 근정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보 제223호인 근정전(勤政殿)은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정전으로, 국가의식을 거행하거나 외국 사신을 맞이하기 위해 태조 4년(1395)에 건축되었다.
세종대왕을 비롯한 조선 전기의 여러 왕들이 즉위하였던 곳이며 ‘근정(勤政)’이란 이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로 조선조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름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고종 4년(1867) 11월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된 것으로 조선 중기 이후 세련미를 잃어가던 건축수법을 가다듬어 완성시킨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궁궐 건축이다.
그러나 건물을 지탱해주는 고주(高柱, 높은 기둥) 4개의 맞춤부분이 벌어지고 용마루와 처마가 처지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 1층의 연목과 2층에 해당하는 부분을 완전히 해체·재조립하는 대규모 보수공사를 해왔다. 보수공사는 2000년 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46개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지금까지 약 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문화재청은 행사 당일 하루 동안 경복궁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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