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행동센터 소속 평화운동가로 열화우라늄탄 교육전문가인 새라 플라운더스씨는 미군이 이라크에서 사용한 열화우라늄탄의 폐해를 지적했다.
그는 6일 참여연대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열화 우라늄탄의 폐해를 지적하며 한국군 파병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군이 최초로 열화우라늄을 사용한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 보건부가 대국민 보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방암, 폐암, 난소암 발생률이 각각 6배, 5배,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난 91년 이후 여러차례 이라크를 방문해 열화우라늄탄의 폐해를 직접 조사한 결과 민간인 소변에서 우라늄이 도출됐고 토양 속 우라늄 수치는 정상토양의 1000여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사용 중인 열화우라늄탄은 폭발하는 순간 인체에 치명적인 미세 방사능 먼지를 내뿜어 식수와 공기 토양을 오염시키고 호흡기질환과 암을 불러일으킨다”며 “이라크 현지 병원에는 소아암으로 죽어가는 어린이 환자를 어디서나 목격할 수 있고 가족, 친지 중 암환자가 없는 경우가 드물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군이 주둔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라크 북부 모술지역은 격전지였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열화우라늄의 폐해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 북부 지역에 주둔하는 한국군은 10년 이내에 각종 질병을 앓게 될 뿐만 아니라 이라크 주둔국 군대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한국군의 사상자 규모도 엄청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성기명 기자
그는 6일 참여연대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열화 우라늄탄의 폐해를 지적하며 한국군 파병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군이 최초로 열화우라늄을 사용한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 보건부가 대국민 보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방암, 폐암, 난소암 발생률이 각각 6배, 5배,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난 91년 이후 여러차례 이라크를 방문해 열화우라늄탄의 폐해를 직접 조사한 결과 민간인 소변에서 우라늄이 도출됐고 토양 속 우라늄 수치는 정상토양의 1000여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사용 중인 열화우라늄탄은 폭발하는 순간 인체에 치명적인 미세 방사능 먼지를 내뿜어 식수와 공기 토양을 오염시키고 호흡기질환과 암을 불러일으킨다”며 “이라크 현지 병원에는 소아암으로 죽어가는 어린이 환자를 어디서나 목격할 수 있고 가족, 친지 중 암환자가 없는 경우가 드물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군이 주둔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라크 북부 모술지역은 격전지였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열화우라늄의 폐해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 북부 지역에 주둔하는 한국군은 10년 이내에 각종 질병을 앓게 될 뿐만 아니라 이라크 주둔국 군대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한국군의 사상자 규모도 엄청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성기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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