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허성관 행자부장관 내정자

“지방분권은 피할 수 없는 대세”

지역내일 2003-09-18 (수정 2003-09-18 오전 11:55:02)
한나라당의 해임안 가결로 논란이 되었던 김두관 전 장관이 17일 전격 사표를 제출하자 청와대는 허성관(56) 해수부 장관을 신임 행자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취임을 앞둔 허 장관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우선 127명의 인명피해와 5조원에 가까운 재산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의 재난을 수습해야 한다. 또한 격화된 부안 주민들의 원전센터 반대 움직임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리고 참여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및 정부혁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승인 받아야 한다.
허 장관은 17일 해양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측으로부터 통보를 받긴 했으나 두렵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태풍피해 대책에 대해서는 “행자부 장관으로서 임무가 막중한 것을 잘 안다”며 “절차에 따라 대처할 것이고 최대한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이미 대세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알 수 없고 가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허 장관은 “제가 행자부 장관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을 기량이 있는지 확신이 없다”고 밝히는 등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허 장관의 취미는 독서와 골프이며 부인 김경옥(56)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경남 마산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동아대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경영학부 교수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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