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지털대학이 다른 사이버 대학들과 비교해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
사이버대학은 인터넷의 특성상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학생 서비스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초기부터 학생들의 민원요청에 24시간 응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교수와 학생, 학습보조자인 튜터들간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학생관리와 학습의욕 고취 등은 서울디지털대학교만의 자랑이다.
- 초창기 사이버대학의 성공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미래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고등교육기관에 등록해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은 약 84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인구가 2025년에는 1억6000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다.
또 늘어나는 고등교육 수요 중 4000만명은 인터넷이 담당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프라인대학은 특성상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향후 5년 내에 수 백 만명의 학생들이 등록하는 ‘글로벌 가상대학’이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학습혁명의 진전과 함께 주목되는 21세기 성장산업이 온라인 교육산업이다.
- 최근 지방대학 위기론이 나오면서 경쟁력을 상실한 지방대를 평생교육기관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사이버대학들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지방대가 평생교육원으로 전환한다 해도 경쟁상대로 보지는 않는다.
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원인은 학생수의 감소뿐 아니라 학교 교육이 현장과 너무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사이버대학은 학생 가까이에 가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우리는 오프라인 대학을 인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실제로 미국 피닉스대학의 경우, 1000개의 학교를 인수하고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오프라인대학을 운영한다면 기존 대학 운영방식에 비해 비용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공통과목은 온라인 으로 수업을 하고, 캠퍼스별로 특화된 분야는 오프라인수업을 하면 된다. 또 남는 학교시설은 지역산업체들과 연계, 산학연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남는 교원들이 지도교수를 하면 된다.
- 주5일제 도입이 사이버교육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주5일제가 도입되면 사이버교육시장의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본다. 처음에는 쉬는 사람이 많겠지만 결국 주 5일제의 근본취지에 맞게 자기계발에 나서는 인구가 많아질 것이다.
실제로 서울디지털대학 재학생도 80% 이상이 직장인이며 상당수 학생이 주말을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주5일제 도입과 관련해 특별하게 준비하는 것은 없다. 개교 때부터 교직원들이 주말에도 학생들의 요구에 즉각 응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 최근 정원문제로 교육부와 마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제재하갰다는 공문이 내려왔다, 그러나 교육부의 이번 징계는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행정소송도 불사할 것이다. 학생모집도 계획에 따라 진행할 것이다.
교육부는 교육의 질과 지원자 미달 등을 우려해 대학정원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정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오프라인대학에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학생수가 학교시설의 수용능력을 초과해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이버대학은 기존 대학교육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미 외국 대학들이 아무런 규제없이 온라인으로 한국 교육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사이버대학에만 규제를 가한다면 역차별이다.
- 최근 중국 교육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황과 앞으로 계획은.
지난 9월 중국정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아 상해 e-캠퍼스를 개교했다. 상해 e-캠퍼스는 경영·멀티미디어학과 등 2개학과 32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중국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출했다. 현재 중국의 대학진학률은 6% 정도 수준이지만 2020년이면 68%인 우리나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해 150만명 수준인 대학신입생이 2000만명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이처럼 늘어나는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수용하려면 중국은 현재보다 10배 이상의 시설과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온라인수업이 중국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중국시장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한국 대학에서 발급한 학위가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인터넷의 특성상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학생 서비스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초기부터 학생들의 민원요청에 24시간 응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교수와 학생, 학습보조자인 튜터들간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학생관리와 학습의욕 고취 등은 서울디지털대학교만의 자랑이다.
- 초창기 사이버대학의 성공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미래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고등교육기관에 등록해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은 약 84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인구가 2025년에는 1억6000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다.
또 늘어나는 고등교육 수요 중 4000만명은 인터넷이 담당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프라인대학은 특성상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향후 5년 내에 수 백 만명의 학생들이 등록하는 ‘글로벌 가상대학’이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학습혁명의 진전과 함께 주목되는 21세기 성장산업이 온라인 교육산업이다.
- 최근 지방대학 위기론이 나오면서 경쟁력을 상실한 지방대를 평생교육기관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사이버대학들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지방대가 평생교육원으로 전환한다 해도 경쟁상대로 보지는 않는다.
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원인은 학생수의 감소뿐 아니라 학교 교육이 현장과 너무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사이버대학은 학생 가까이에 가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우리는 오프라인 대학을 인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실제로 미국 피닉스대학의 경우, 1000개의 학교를 인수하고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오프라인대학을 운영한다면 기존 대학 운영방식에 비해 비용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공통과목은 온라인 으로 수업을 하고, 캠퍼스별로 특화된 분야는 오프라인수업을 하면 된다. 또 남는 학교시설은 지역산업체들과 연계, 산학연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남는 교원들이 지도교수를 하면 된다.
- 주5일제 도입이 사이버교육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주5일제가 도입되면 사이버교육시장의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본다. 처음에는 쉬는 사람이 많겠지만 결국 주 5일제의 근본취지에 맞게 자기계발에 나서는 인구가 많아질 것이다.
실제로 서울디지털대학 재학생도 80% 이상이 직장인이며 상당수 학생이 주말을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주5일제 도입과 관련해 특별하게 준비하는 것은 없다. 개교 때부터 교직원들이 주말에도 학생들의 요구에 즉각 응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 최근 정원문제로 교육부와 마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제재하갰다는 공문이 내려왔다, 그러나 교육부의 이번 징계는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행정소송도 불사할 것이다. 학생모집도 계획에 따라 진행할 것이다.
교육부는 교육의 질과 지원자 미달 등을 우려해 대학정원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정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오프라인대학에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학생수가 학교시설의 수용능력을 초과해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이버대학은 기존 대학교육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미 외국 대학들이 아무런 규제없이 온라인으로 한국 교육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사이버대학에만 규제를 가한다면 역차별이다.
- 최근 중국 교육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황과 앞으로 계획은.
지난 9월 중국정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아 상해 e-캠퍼스를 개교했다. 상해 e-캠퍼스는 경영·멀티미디어학과 등 2개학과 32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중국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출했다. 현재 중국의 대학진학률은 6% 정도 수준이지만 2020년이면 68%인 우리나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해 150만명 수준인 대학신입생이 2000만명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이처럼 늘어나는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수용하려면 중국은 현재보다 10배 이상의 시설과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온라인수업이 중국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중국시장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한국 대학에서 발급한 학위가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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