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의회가 권선구청사 예정부지를 도립도서관 이전 부지로 무상 양여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논란 끝에 승인했다. 이에 도립도서관은 현재 위치한 장안구 연무동에서 권선구 권선동으로 이전될 전망이다.
시의회 재경보사위원회(위원장 권찬봉)는 29일 권선구 권선동 1234번지 현 권선구청사 예정부지를 도립도서관 부지로 용도를 변경, 무상양여하는 내용의 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가결했다.
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70년 건립된 도립도서관의 시설노후화와 공간부족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도립도서관 이전계획을 추진하면서 재정난을 이유로 부지 또는 시설비를 지원하는 자치단체로 이전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도립도서관 수원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건축부지 무상사용허가를 도교육청에 요청했지만 지방재정법상 불가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측은 도교육청이 건축비를 시로 교부하고 시는 예정부지에 도서관을 건립, 시의회
승인을 얻어 일정기간 무상 사용토록 한 후 무상양여하기로 합의했고, 도교육청은 지난 5월 도서관 건립예산 150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권선구청사 예정부지의 용도변경에 따른 대책, 하급기관의 상급기관에 대한 행정재산 무상대여의 편법성과 절차상 문제 등을 지적하며 반대입장을 밝혀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재경보사위는 정식 안건 심의에 앞서 비공개회의를 갖고 표결을 거쳐 찬성 9표, 반대 2표로 안건승인을 사전 결의했다.
시는 도교육청와 무상양여 이행협약서를 체결한 뒤 도교육청으로부터 건립비를 지원받아 도서관을 완공, 도교육청으로 무상 양여할 계획이다.
시의회 재경보사위원회(위원장 권찬봉)는 29일 권선구 권선동 1234번지 현 권선구청사 예정부지를 도립도서관 부지로 용도를 변경, 무상양여하는 내용의 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가결했다.
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70년 건립된 도립도서관의 시설노후화와 공간부족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도립도서관 이전계획을 추진하면서 재정난을 이유로 부지 또는 시설비를 지원하는 자치단체로 이전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도립도서관 수원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건축부지 무상사용허가를 도교육청에 요청했지만 지방재정법상 불가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측은 도교육청이 건축비를 시로 교부하고 시는 예정부지에 도서관을 건립, 시의회
승인을 얻어 일정기간 무상 사용토록 한 후 무상양여하기로 합의했고, 도교육청은 지난 5월 도서관 건립예산 150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권선구청사 예정부지의 용도변경에 따른 대책, 하급기관의 상급기관에 대한 행정재산 무상대여의 편법성과 절차상 문제 등을 지적하며 반대입장을 밝혀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재경보사위는 정식 안건 심의에 앞서 비공개회의를 갖고 표결을 거쳐 찬성 9표, 반대 2표로 안건승인을 사전 결의했다.
시는 도교육청와 무상양여 이행협약서를 체결한 뒤 도교육청으로부터 건립비를 지원받아 도서관을 완공, 도교육청으로 무상 양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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