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지 내일신문 관련 보도

“자유주의 진보경향 독립신문”

지역내일 2003-11-07 (수정 2003-11-07 오후 2:25:27)
유럽의 대표적 신문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프랑스의 르몽드지는 11월6일자에 ‘한국정부는 극심하게 비판하는 신문들에 대응을 시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은 때로는 명예훼손에 가까운 기사를 싣는다는 비난을 들을 정도로 어느 나라에도 부럽지 않은 언론자유를 누리고 있다”면서 조선 동아 중앙의 과도한 정부비판, TV 방송사들의 무비판적 태도를 지적했다.
그런데 국내언론이 제각각 다르게 이 기사를 번역 소개해 혼란을 주고 있다. 본지에 대한 르몽드지의 언급이 대표적이다. 기사 원문은 본지와 관련해 “조금 규모가 작고 자유주의적이며 진보적인 경향으로 독립을 유지하는 내일신문과 같은 일간지들도 있다”며 몇몇 언론의 독점체계가 아닌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전망을 썼다.
이 부분에 대해 조선일보 인터넷판인 조선닷컴은 “내일신문은 급진 좌파의 대표 신문이다”고 번역했고, 오마이뉴스는 “자유로운 진보적 경향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는 보다 소규모의 내일신문이 있고”라고 번역했다.
두 매체의 서로 다른 번역은 조선 동아 중앙의 독점을 지적한 대목에서도 눈에 띤다. 원문에는 “3대 신문으로 꼽히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이 신문들을 한 무리로 취급할 때 ‘조중동’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는 가족적인 언론제국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노골적인 전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고 돼 있다. ‘가족적인 언론제국’이라는 조동중에 대한 묘사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족벌왕국’, 조선닷컴은 ‘신문출판의 제국’이라고 번역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