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기적의 도서관'' 제1호관 개관

영부인 권양숙 여사 등 주민 500여명 참석, 연면적 1304㎡(398평)에 지상 2층 규모

지역내일 2003-11-10
''기적의 도서관'' 제1호관이 10일 오후 2시 전남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에서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임병수 국립중앙도서관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기적의 도서관''은 4200㎡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304㎡(398평) 규모로 1층에는 열람실과 영·유아실, 만남코너, 전시코너, 구연동화실, 야외열람테크 등을 갖췄다. 또한 2층은 동아리방, 디지털정보실, 유희실, 어린이 책 1만여 권과 멀티자료를 비치해 어린이 종합 도서관으로 기능케 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 주변 1575㎡에는 조경시설을 마련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함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앞으로 도서관 주변 1만1000㎡에 설화 박물관을 건립하고 ''열두 이야기 공원''을 조성, 어린이 종합 체험·휴식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날 개관식에 이어 다채로운 축하행사도 열었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온 어린이들이 선보인 ‘전국 어린이 문화 페스티벌''과 전국 어린이 독후감 공모 시상식, 풍물놀이, 극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개관식을 축하했다. 또 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매년 ‘책 한권 하나의 순천''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1차로 임철우 소설가가 쓴 ‘등대''를 첫 작품으로 선정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기적의 도서관을 개관을 계기로 순천이 문화·교육도시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도서관'' 제1호관은 지난 3월 시가 5억원과 부지를 제공하고 책 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이 15억원을 투자하는 등 20억여원을 들여 착공됐으며, 순천에 이어 충북 제천, 경남 진해, 울산, 경기 고양시 등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순천 홍범택 기자 h-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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