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 외국인에 헐값 매각

푸르덴셜과 본계약 체결 … 공자금 2조4천억 투입

지역내일 2003-11-25 (수정 2003-11-25 오후 3:20:24)
현투증권·운용이 최대 7000억원, 최소 5000억원을 받고 미국 푸르덴셜 금융그룹에 팔린다.
정부는 그러나 매각에 앞서 현투증권 부실해소 등을 위해 2조4000억원 이상의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해 헐값매각 시비가 일고 있다.
정부와 미국 푸르덴셜그룹은 25일 현투증권·운용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내년 1월까지 푸르덴셜이 현투증권 지분 80% 인수를 위한 주금납입을 완료키로 했다.
현투증권 지분 80%에 대한 가격은 매각완료 이전의 과거 1년 상당기간 동안의 영업실적에 따라 산정키로 했는데 증권업계 추산으론 3000억∼4000억원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27일 양해각서(MOU) 체결당시 가격 5000억원 이상보다 크게 낮아진 액수다.
또 현투증권의 잔여지분 20% 역시 같은 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되지만 1차지분 매각완료후 3년이 지난시점부터 3년사이에 매각하게 된다. 때문에 잔여지분의 경우 매각때까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게 되며 공적자금 투입과 1차 주금 등으로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각가격은 2000억∼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예보는 또 현투증권의 부실해소와 재무건전성 기준 충족(영업용순자기자본비율 500%) 등을 위해 출자 및 자산매입 형태로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현투증권의 부실규모는 8월말 현재 약 2조3000억원인데 1차지분 매각완료 시점의 재무상태 변동에 따라 공적자금 규모는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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