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내졸업생 취업대책 나서

산·학·관 실업대책 간담회…맞춤식 교육 대안

지역내일 2000-12-09 (수정 2000-12-10 오후 5:14:48)
성남 백왕순 박준규기자 wspaik@naeil.com
성남시가 지역출신 졸업생의 취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8일 산학관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에 지역학교 출신들의 적극적인 채용을 당
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병량 시장은 "지역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자"며 "기업체 공
채시 (지역민이라는) 기준을 넣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대해 파리크라상 김영덕 사장은 지방의 한 전문대와 맞춤식 직원선발을 하고 있다며 산학협력
을 통한 공동교육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으며 서울보건대 박준영 학장도 "현재 주문식 교육의
하나로 애경백화점과 유통관련학과가 협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성남산업관리공단 신동열 이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들은 "경기침체로 생산량이 감소, 신규채
용이 쉽지않다"며 지역출신 졸업생들의 채용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일부 참석자들은 "현재 단순기능인력은 많으나 첨단고급인력은 크게 부족한 상태"라며 지역 학교
가 첨단벤처기업에 적합한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성남상공회의소 김주인 회장도 "성남은 봉제 섬유가 중심인데 디자인을 잘 해도 기능인이 없어 제품
이 되지 않는다"며 성남시 인력구조 개편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새로운 산업체계 구축을 위한 '성남산업진흥재단'에 160억원을 출연할 예정으로 이미
361억원을 20여개 업체가 입주할 국제 벤처빌딩 건립에 투입하는등 적극적인 실업해소에 나서고 있
다.
또 관내 동서울대학 등 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대학내 창업동아리 등을 적극 지원, 벤처 육성 및
취업 활성화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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