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종승 교육과정평가원장

“난이도 일관성 유지했다”

지역내일 2003-12-02 (수정 2003-12-02 오후 5:13:51)
이종승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일 수험생들에게 성적표를 배부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어영역에서복수정답을 인정함에 따라 대략 1.4~1.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수능시험에서 잇따라 발생한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언어영역 17번 문항의 정답을 복수로 인정하면서 평균점수가 얼마나 올랐나.
정확하게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1.4~1.5점 올라간 것으로 추산된다.

과학탐구영역 평균점수가 너무 떨어진 게 아닌가.
인문계의 경우 상당수 대학이 영역별로 반영을 하면서 점수를 아예 보지 않기 때문에 공부를 안하는 경우도 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진학 전략에 따라 최선을 다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의 하나다. 또 지난해 과학탐구 점수가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이를 하향조정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난이도 조정에는 성공했나.
전체 및 상위 50% 집단의 영역별·계열별 원점수는 지난달 6일 발표한 표본채점에 의한 예상 원점수와 계열별·영역별로 1곳에서 최고 2.5점 차이가 났고 나머지는 1점 미만이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2002학년도부터 최근 3년간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판단한다.

재수생 강세가 이어졌는데.
재수생 비율은 지난해 27.9%에서 28.9%로 조금 높아졌다.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예외는 아니었고 그 격차는 지난해와 비슷했다.
일반적으로 수준 있는 수험생이 많은데다 1년간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언제 사임하나.
성적표가 통지되면 사실상 올해 수능시험은 마무리되는 셈이다. 가급적 빨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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