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실기업 퇴출조치 등 제2 경제위기의 조짐이 현실화되면서 노숙인이 다시 늘고 있다. 서울의 경우
15일 현재 전체 노숙인은 3173명이며, 이 가운데 시설입소자를 제외한 거리 노숙인은 366명에 이른다. 남
대문경찰서 관내 역전파출소 이홍한 경사는 “서울역 노숙인이 요즘 20% 늘었다”고 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전철역과 노변에서 알콜중독과 지병악화로 죽어가고 있다. 남대문경찰서가 집계한 관내
의 노숙인 변사발생현황에 따르면 올 8월 8명에서 9월 3명, 10월 3명으로 줄었다가 이번 달은 벌써 3명이
사망해 증가추세로 반전됐다. 사망자에는 20대 여자도 있어 당국의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소장 황운성)와 자유의 집(소장 함석호) 등 구호단체들은 16일 발대식을 갖고 동
절기 노숙인 특별보호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유의 집은 이미 840명인 정원을 넘겨
865명이 생활하고 있다. 하루에 10명 정도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5일 현재 전체 노숙인은 3173명이며, 이 가운데 시설입소자를 제외한 거리 노숙인은 366명에 이른다. 남
대문경찰서 관내 역전파출소 이홍한 경사는 “서울역 노숙인이 요즘 20% 늘었다”고 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전철역과 노변에서 알콜중독과 지병악화로 죽어가고 있다. 남대문경찰서가 집계한 관내
의 노숙인 변사발생현황에 따르면 올 8월 8명에서 9월 3명, 10월 3명으로 줄었다가 이번 달은 벌써 3명이
사망해 증가추세로 반전됐다. 사망자에는 20대 여자도 있어 당국의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소장 황운성)와 자유의 집(소장 함석호) 등 구호단체들은 16일 발대식을 갖고 동
절기 노숙인 특별보호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유의 집은 이미 840명인 정원을 넘겨
865명이 생활하고 있다. 하루에 10명 정도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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