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상 광주발전연구원 원장의 ‘광주 비전’은 명확하다. ‘개발제한을 풀겠다’는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공약이 아니라 광주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입니다. 공통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데다 경제적으로 산업기반이 탄탄하다는 겁니다. 광주는 첫 번째 조건인 자연경관을 갖췄으니 먹고 살 것만 해결되면 됩니다.”
그가 얘기하는 광주 상황은 형편없다. 극장도, 변변한 쇼핑몰도 없어 20만 광주 인구의 소비가 대부분 인근 분당에서 이뤄질 정도다. 결국 해결방법은 광주 내 경제기반을 구축하는 것, 특히 개발제한에 걸리지 않는 무공해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사실 이 원장의 지역 연고는 그리 깊지는 않다. 토착민들의 영향력이 아직 강력한 광주에서 약점이 아닐 수 없지만 멀리서 생활한 경험이 없었다면 보다 넓은 관점에서 발전 비전을 세울 수 없었을 것이다.
대우그룹에서 근무하던 그는 95년 김대중 전대통령 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97년 대선 이후 청와대 공보비서실을 거쳐 정책기획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청와대 경험은 정책결정과정을 숙지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DJ 계승자를 자처한 노무현 대통령의 선대위에서 일하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하기 이르렀다.
광주에서 부대끼며 생활한지 3개월여만에 그는 새 정치의 희망을 발견했다. 지구당 창당 발기인 1천 몇백명 중 대부분이 어떤 당적도 가지지 않았던 ‘순수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 중 200여명은 한 달에 2000원씩 내는 진성당원으로 전환한 상태다.
“새 정치가 별 거겠습니까. 자발적인 참여가 많아지면 저절로 새 정치 되는 거죠.”
“미국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입니다. 공통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데다 경제적으로 산업기반이 탄탄하다는 겁니다. 광주는 첫 번째 조건인 자연경관을 갖췄으니 먹고 살 것만 해결되면 됩니다.”
그가 얘기하는 광주 상황은 형편없다. 극장도, 변변한 쇼핑몰도 없어 20만 광주 인구의 소비가 대부분 인근 분당에서 이뤄질 정도다. 결국 해결방법은 광주 내 경제기반을 구축하는 것, 특히 개발제한에 걸리지 않는 무공해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사실 이 원장의 지역 연고는 그리 깊지는 않다. 토착민들의 영향력이 아직 강력한 광주에서 약점이 아닐 수 없지만 멀리서 생활한 경험이 없었다면 보다 넓은 관점에서 발전 비전을 세울 수 없었을 것이다.
대우그룹에서 근무하던 그는 95년 김대중 전대통령 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97년 대선 이후 청와대 공보비서실을 거쳐 정책기획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청와대 경험은 정책결정과정을 숙지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DJ 계승자를 자처한 노무현 대통령의 선대위에서 일하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하기 이르렀다.
광주에서 부대끼며 생활한지 3개월여만에 그는 새 정치의 희망을 발견했다. 지구당 창당 발기인 1천 몇백명 중 대부분이 어떤 당적도 가지지 않았던 ‘순수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 중 200여명은 한 달에 2000원씩 내는 진성당원으로 전환한 상태다.
“새 정치가 별 거겠습니까. 자발적인 참여가 많아지면 저절로 새 정치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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