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오는 문화활동’ 추진

특수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될 듯

지역내일 2003-12-11
장애인 등 특수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모셔오는 문화활동’이 적극 추진될 계획이다.
또 국립 문화기관의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프로그램 쿼터제’를 도입하고 문화·관광·체육시설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하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시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문화부 문화행정혁신위원회(위원장 배종신 차관보) 문화소외계층지원 TF 심동섭 팀장(도서관박물관 과장)은 10일, 이와 같은 내용의 문화소외계층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문화정책 차원에서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현재 1.5% (175억원)에 머물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예산 비중을 참여정부내 10% (2003년 기준 1148억)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셔오는 문화활동’은 소외지역·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수요조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대상기관(단체) 및 지자체 보유 차량을 이용해 소외계층을 모셔와서 문화시설 방문,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문화부 소속기관에서 시범 실시한 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활동’보다 더 적극적인 정책으로 문화시설 접근권이 보장되지 못해 문화향유 기회를 사실상 박탈당한 장애인 등의 문화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수 확대를 위해 국립극장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객석 5%나누기’ 운동을 예술의 전당 등 문화부 산하 전 문화예술기관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를 포괄하는 ‘소외계층의 문화권 증진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소외계층 권익 증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다양성추진반’(가칭)을 문화부에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정책을 추진,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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