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회장 이중근)는 지난 12월 9일 분양가자율조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시 제12차 동시분양 참여업체 분양가격과 12월중 경기지역 분양업체 분양가격을 자율 심의·조정했다.
협회 심의위원회는 금번 서울시 제12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 중 9개사 12개 사업장 1415세대의 분양가격과 경기지역 3개사 3개 사업장 664세대의 분양가격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를 해당업체에 통보했다.
분양가격 심의결과 서울시 제12차 동시분양분은 대부분의 업체가 업계의 분양가 자율조정방침에 적극 동참하여 주변시세보다 낮게 분양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지역 평균 분양단가는 1110.9만원으로 파악되었다. 주변시세보다 높아 심의위원회로부터 조정권고를 받은 곳은 B사가 시공하는 재건축사업장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참여업체의 분양가격은 3개사가 모두 업계의 방침에 동조하여 주변시세보다 낮게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는 “10·29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주택가격이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고, 주택경기의 침체로 신규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하면서 “지금과 같이 분양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분양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며, 또한 자율적으로 적정분양가격 책정에 노력을 기울여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협회 심의위원회는 금번 서울시 제12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 중 9개사 12개 사업장 1415세대의 분양가격과 경기지역 3개사 3개 사업장 664세대의 분양가격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를 해당업체에 통보했다.
분양가격 심의결과 서울시 제12차 동시분양분은 대부분의 업체가 업계의 분양가 자율조정방침에 적극 동참하여 주변시세보다 낮게 분양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지역 평균 분양단가는 1110.9만원으로 파악되었다. 주변시세보다 높아 심의위원회로부터 조정권고를 받은 곳은 B사가 시공하는 재건축사업장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참여업체의 분양가격은 3개사가 모두 업계의 방침에 동조하여 주변시세보다 낮게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는 “10·29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주택가격이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고, 주택경기의 침체로 신규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하면서 “지금과 같이 분양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분양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며, 또한 자율적으로 적정분양가격 책정에 노력을 기울여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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