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에 MEET·DEEP 실시
의·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 … 1단계 30~70, 전체 28~40% 반영
지역내일
2003-12-17
(수정 2003-12-17 오후 4:52:18)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측정하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P)가 실시돼 2005학년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반영된다. 반영비율은 전문대학원별로 1단계 전형에서 30~70%, 전체 전형에서는 28~40% 수준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공동협의회의 위탁을 받아 내년 8월 시행 예정인 ‘2005학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또 평가원은 시험시행에 앞서 내년 예비검사를 실시한 뒤 3월 세부계획을 공고하기로 했다.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는 MEET 결과를,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는 DEET 결과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또 언어와 자연과학Ⅰ(생물학)은 두 검사 공통으로 출제되고 자연과학Ⅱ(화학.물리학)는 문제가 대체로 비슷하지만 MEET에는 수학·통계학분야 내용이 일부 포함된다.
MEET와 DEEP 결과는 학부성적, 심층면접, 자기소개서, 영어성적, 선수과목(학부과정에서 미리 수강해야 하는 과목)등과 함께 입학전형요소로 활용된다.
각 전문대학원은 1, 2단계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며 1단계 전형에서는 MEET 또는 DEET 반영률이 30(건국대·전북대)~70%(경희대)이다. 특히 1단계 성적이 2단계에서도 반영되기 때문에 전체 반영률은 28(전남대)~40%(가천의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선수과목은 생물·화학·수학계열 등을 중심으로 8학점(경북대)~24학점(건국대) 수준이며 전남대는 선수과목이 없다.
이에 따라 내년에 처음 도입되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서 MEET 또는 DEET성적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대부분의 대학이 선수과목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이 크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당수 이공계열 학생이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학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평가원은 내년에 실시되는 첫 시험의 출제방향을 학원 등을 통한 입시과열을 막기 위해 단순암기 보다는 사고력을 묻는 문제를 위주로 출제하기로 했다. 또 대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실험과목도 문항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가원는 내년 2월 예비검사를 실시한 뒤 문항수와 난이도, 시간 등을 조정해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공동협의회의 위탁을 받아 내년 8월 시행 예정인 ‘2005학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또 평가원은 시험시행에 앞서 내년 예비검사를 실시한 뒤 3월 세부계획을 공고하기로 했다.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는 MEET 결과를,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는 DEET 결과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또 언어와 자연과학Ⅰ(생물학)은 두 검사 공통으로 출제되고 자연과학Ⅱ(화학.물리학)는 문제가 대체로 비슷하지만 MEET에는 수학·통계학분야 내용이 일부 포함된다.
MEET와 DEEP 결과는 학부성적, 심층면접, 자기소개서, 영어성적, 선수과목(학부과정에서 미리 수강해야 하는 과목)등과 함께 입학전형요소로 활용된다.
각 전문대학원은 1, 2단계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며 1단계 전형에서는 MEET 또는 DEET 반영률이 30(건국대·전북대)~70%(경희대)이다. 특히 1단계 성적이 2단계에서도 반영되기 때문에 전체 반영률은 28(전남대)~40%(가천의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선수과목은 생물·화학·수학계열 등을 중심으로 8학점(경북대)~24학점(건국대) 수준이며 전남대는 선수과목이 없다.
이에 따라 내년에 처음 도입되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서 MEET 또는 DEET성적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대부분의 대학이 선수과목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이 크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당수 이공계열 학생이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학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평가원은 내년에 실시되는 첫 시험의 출제방향을 학원 등을 통한 입시과열을 막기 위해 단순암기 보다는 사고력을 묻는 문제를 위주로 출제하기로 했다. 또 대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실험과목도 문항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가원는 내년 2월 예비검사를 실시한 뒤 문항수와 난이도, 시간 등을 조정해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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