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홍 교육부총리(사진)는 17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그러나 전교조 등 교원·학부모·교육·시민단체들이 윤 부총리 경질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히고 있어 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윤 부총리는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 총선 출마나 열린우리당 입당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표제출 배경에 대해 윤 부총리의 한 측근은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NEIS, 수능 파문 등 현안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해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책임지는 자세로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열린우리당 입당과 관련 “현재까지 입당과 출마를 고려해본 적은 없다”며 “그러나 대구 지역민들과 개혁진영에서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 부총리는 자신의 자질과 역량이 정치인으로서 어울리지 않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대구지역의 발전과 개혁을 고민해온 사람으로서 이들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기 쉽지 않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이번 사표제출 배경에 대해 윤 부총리의 한 측근은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NEIS, 수능 파문 등 현안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해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책임지는 자세로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열린우리당 입당과 관련 “현재까지 입당과 출마를 고려해본 적은 없다”며 “그러나 대구 지역민들과 개혁진영에서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 부총리는 자신의 자질과 역량이 정치인으로서 어울리지 않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대구지역의 발전과 개혁을 고민해온 사람으로서 이들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기 쉽지 않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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