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만명 타교 편입학 전망

180여 대학 이번 주 원서접수 … 2월 6일까지 합격자 발표

지역내일 2004-01-05 (수정 2004-01-05 오후 5:36:39)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2004학년도 1학기 대학 편입학생 모집으로 약 4만명의 대학생이 학교를 옮길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김영 한국대학편입사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수도권 60여개 대학 등 전국 180여개 대학이 4년제 대학 2년 수료자와 전문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1학기 편입학 모집인원은 수도권 대학이 일반편입 1만3393명, 학사편입 5869명 등 1만9262명이고, 지방대는 이 보다 훨씬 많아 전국적으로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시기별로 보면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은 이미 원서접수를 끝냈다. 또 건국대, 단국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이번 주나 이번 주 후반부터 다음주초까지, 덕성여대, 동국대, 상명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은 다음주 원서를 받는다. 특히 이들 대학들 대부분이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받기 때문에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편입학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기존 대학 성적, 영어, 전공, 실기, 면접 등으로 전형을 실시해 2월 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2월 9일부터 11일 사이에 최초 등록을 받은 뒤 미등록 인원을 충원한다.
특히 올해 편입학에서는 계열별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거나 다단계 전형 방식을 도입하는 대학이 늘었고 영어시험의 비중도 높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해에는 일반편입학으로 1학기 2만7220명, 2학기 8979명 등 3만6199명이 다른 대학으로 옮겼다. 또 학사편입학을 통해 1학기 3869명, 2학기 549명 등 4418명이 대학을 졸업한 뒤 다른 대학 3학년에 다시 들어갔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각 대학이 일반편입을 통해 3만6000명을 선발했고 충원율이 80% 정도였던 데다 모집인원이 해마다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 2학기를 합쳐 일반편입학 모집인원은 5만명에 육박, 대학생 4만여명이 연쇄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방대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오는 2006학년도부터 전·후기로 나눠 2회 실시되는 편입학을 전기에 한해 1차례로 줄이고 편입학 인원도 교수확보율에 따라 제한하기로 했다.

/ 장세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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