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부군수 인사 구설수

인천시공직협, “행자부와 내부밀약 인사” 주장

지역내일 2004-01-11 (수정 2004-01-12 오후 1:51:50)
시, “중앙과 지방간 인사교류 일환”인천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행자부 출신 서기관의 강화부군수 임명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청 직제승인시 내부밀약에 의한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공직협(회장 최진용)은 9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9월 16일 행자부는 인천시의 요청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1급직제로 승인하면서 내부밀약으로 다수의 행자부공무원들을 인천시가 받아들여줄 것을 요구했다”며 “강화부군수에 행자부출신 서기관을 임명한 것은 밀약을 이행하기 위한 일방적인 인사”라고 주장했다.
시공직협은 또 “행자부는 중앙과 지방간 인사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명목하에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로 행자부직원들의 자리를 챙기는데 급급하고 있다”며 “행자부의 낙하산 인사 임용에 대해 출근 및 근무봉쇄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고위관계자는 “현재 행자부는 사무관·서기관 급 인사적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면서도 “경제자유구역청 직제승인을 빌미로 한 내부밀약은 없었다”고 말했다.
2004년 들어 인천시 고위직급 공무원들의 장기교육 해당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승진인원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중앙과 지방간의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강화부군수직에 행자부 출신 서기관을 임명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인천시청 2·3급 공무원들의 장기교육 해당인원은 2004년 들어 종래의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세종연구소 등 두 명에서 국방대학원과 전문지방행정연수원 교육인원이 추가, 4명으로 늘었다. 또한 4급 장기교육 인원도 3명에서 4명으로 증가했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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