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네온사인과 자동차 불빛으로 현란한 밤 10시,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있다.
일산구 주엽동 서현 프라자 6층 'Live way by Hite'.
이름 그대로 해석하면 하이트 한 잔으로 생동감 넘치는 인생을 설계하는 곳이라고나 할까.
총 2백50평 규모의 넓은 홀로 들어서면 시원한 생맥주 한 잔과 2백석의 안락한 의자가 피로에 지친 나그네를 반겨준다.
이 곳을 연 지 3년, 다소 썰렁하던 몇 년전 분위기에 비해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30년 인생을 이와 유사한 종류의 사업으로 일관해 온 이범춘 사장은 "처음 이 장소를 보자 첫눈에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사장은 서둘러 다른 업소와 차별화를 둔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른바 라이브 호프.
다른 지역에 비해 일산엔 라이브 카페가 유독 많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나 음식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업소가 늘어가면서 일류 주방장 섭외와 질 높은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거기'라는 평을 받기 쉬운 터, 라이브의 특성을 두되 아예 맥주를 비롯한 주류에 비중을 두자는 것. 따라서 여기선 분위기 있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고급 소파에 앉아 소주를 마실 수 있는 개성이 있다. 한 쪽엔 포켓볼 시설도 있고 40명 이상의 단체손님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단체실엔 음향 좋은 노래방 시설도 있다.
얼핏 보면, 30-40대의 주무대로 보이지만 노랑머리의 신세대들도 자유롭게 이곳을 찾는다.
오후 4시부터 새벽 6시까지 영업시간이 다른 곳에 비해 길다는 이유도 있으려니와 또한 안주값이 저렴하기 때문.
인근 아파트 주민으로 지금은 붙박이 단골이 된 정홍식씨는 "라이브 가수의 노래가 끝나면 지나간 추억이 담긴 팝송을 들을 수 있어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편안한 장소"라며 "안주 한 접시를 시켜도 사장의 특별한 배려에 의해 안주 두 접시까지도 서비스해주는 정(?)이 많은 업소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오게된다"고 이 사장 경영방식의 노하우를 높이 샀다.
라이브 가수의 공연은 오후10시와 11시 두 번 있으며, 금 토 일엔 노래자랑을 열어 상품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업 이후 지금까지 식사와 안주 준비를 위해 매일 새벽 사장이 직접 장을 보는 정성도 'Live way...'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그건 아마도 일산 최고의 명소를 만들겠다는 이범춘 사장의 꺾을 수 없는 집념에서 나온 힘일 듯.
'Live way....'의 메뉴를 보면 다음과 같다.
식사류에 오징어덮밥 김치볶음밥 돈까스 낙지덮밥 등 5천원이며, 안주에 알탕 닭도리탕 참치찌개 등 가격 1만3천원-1만5천원, 모듬안주 '아무거나'가 일품이다.
각종 칵테일은 5천원, 양주 5-8만원이며 주스 등 음료는 4천원이다. (문의: 031-922-3130)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일산구 주엽동 서현 프라자 6층 'Live way by Hite'.
이름 그대로 해석하면 하이트 한 잔으로 생동감 넘치는 인생을 설계하는 곳이라고나 할까.
총 2백50평 규모의 넓은 홀로 들어서면 시원한 생맥주 한 잔과 2백석의 안락한 의자가 피로에 지친 나그네를 반겨준다.
이 곳을 연 지 3년, 다소 썰렁하던 몇 년전 분위기에 비해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30년 인생을 이와 유사한 종류의 사업으로 일관해 온 이범춘 사장은 "처음 이 장소를 보자 첫눈에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사장은 서둘러 다른 업소와 차별화를 둔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른바 라이브 호프.
다른 지역에 비해 일산엔 라이브 카페가 유독 많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나 음식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업소가 늘어가면서 일류 주방장 섭외와 질 높은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거기'라는 평을 받기 쉬운 터, 라이브의 특성을 두되 아예 맥주를 비롯한 주류에 비중을 두자는 것. 따라서 여기선 분위기 있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고급 소파에 앉아 소주를 마실 수 있는 개성이 있다. 한 쪽엔 포켓볼 시설도 있고 40명 이상의 단체손님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단체실엔 음향 좋은 노래방 시설도 있다.
얼핏 보면, 30-40대의 주무대로 보이지만 노랑머리의 신세대들도 자유롭게 이곳을 찾는다.
오후 4시부터 새벽 6시까지 영업시간이 다른 곳에 비해 길다는 이유도 있으려니와 또한 안주값이 저렴하기 때문.
인근 아파트 주민으로 지금은 붙박이 단골이 된 정홍식씨는 "라이브 가수의 노래가 끝나면 지나간 추억이 담긴 팝송을 들을 수 있어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편안한 장소"라며 "안주 한 접시를 시켜도 사장의 특별한 배려에 의해 안주 두 접시까지도 서비스해주는 정(?)이 많은 업소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오게된다"고 이 사장 경영방식의 노하우를 높이 샀다.
라이브 가수의 공연은 오후10시와 11시 두 번 있으며, 금 토 일엔 노래자랑을 열어 상품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업 이후 지금까지 식사와 안주 준비를 위해 매일 새벽 사장이 직접 장을 보는 정성도 'Live way...'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그건 아마도 일산 최고의 명소를 만들겠다는 이범춘 사장의 꺾을 수 없는 집념에서 나온 힘일 듯.
'Live way....'의 메뉴를 보면 다음과 같다.
식사류에 오징어덮밥 김치볶음밥 돈까스 낙지덮밥 등 5천원이며, 안주에 알탕 닭도리탕 참치찌개 등 가격 1만3천원-1만5천원, 모듬안주 '아무거나'가 일품이다.
각종 칵테일은 5천원, 양주 5-8만원이며 주스 등 음료는 4천원이다. (문의: 031-922-3130)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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