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외국인 문화공간’ 된다

2004년 문화지구 지정 … 기차역 주변은 교통광장

지역내일 2003-11-27 (수정 2003-11-27 오후 2:34:38)
신촌기차역 일대가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교통광장으로 바뀌고 신촌 전역이 외국인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교통광장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버스 정차장과 외국인 안내소, 청소년 이벤트 행사장 등이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구는 대현동 121-9번지를 포함한 36필지 5900㎡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70억원을 들여 외국인 전용주차공간과 만남의 광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 이규상 도시개발과장은 “신촌역 일대 광장조성은 신촌문화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한 지구단위 재정비 사업으로 앞으로 이 일대가 보행공간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및 대학가 주변 젊은이들의 전용 문화공간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6개 대학이 집중적으로 들어서 있는 신촌지역은 하루 30만명이 이 일대를 찾고 있으며, 외국인관광객과 청소년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2004년 신촌지역 문화지구 지정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99년 신촌현대백화점과 신촌역, 미라보호텔을 잇는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 이후 2002년 9월 신촌역 교통광장 조성사업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10월14일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최근들어 걷고싶은 거리 등 특화된 거리로 지역 상권을 살리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일반 유흥가로 전락하고 있는 신촌을 협소한 보행공간 확보와 교통소통 등 공간시설 확충을 통해 특화된 문화지구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촌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인 이대입구 환경정비, 신촌문화지구 조성 등과 연계해 신촌 일대 문화광장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신촌지역 대규모 광장 조성이 주변지역 정비와 개발을 촉진시켜 이 일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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