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감소추세, 학교신축 필요한가”

아파트재건축 학교용지확보 조건 부당성 지적

지역내일 2003-12-06 (수정 2003-12-08 오후 3:35:22)
경기도 수원시 화서초교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어 인근 화서주공2단지아파트 재건축시 학교신축용지를 확보하라는 수원교육청의 요구가 부당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재규(화서1동. 도시건설위) 의원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서주공 2단지 아파트 재건축이 학교용지 확보문제로 조합이 구성된지 2년이 넘도록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인구변동추이를 살펴볼 때 학교신축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화서주공2단지는 부지가 협소해 현재 1630세대를 1833세대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불과 203세대만 증가하기 때문에 학교신축 대신 인근학교 증축을 요구했지만 수원교육청은 사업완료시 학생수용을 위해서는 학교신축용지를 확보해야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수개월째 재건축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송 의원에 따르면 화서주공2단지 인근 화서초등학교는 지난 94년 2909명이던 학생수가 2003년 현재 1719명으로 최근 10년간 무려 1200명 가량이 줄었다.
화서1동의 전체 인구수는 95년도 3만1784명이었으나 2002년에 2만5560명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인구감소추세는 신안동(95년 8271명, 2002년 6515명) 매교동(1만2996명-1만924명) 고등동(2만8149명-2만4011명) 팔달(5207명-3670명) 남향(7125명-5305명) 남향(2만2133명-1만8644명) 등 구시가지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구시가지의 5-9세 인구는 지난 96년 2523명에서 99년 2243명, 2002년 1871명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60-64세 인구는 96년 657명에서 2002년 860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송 의원은 “구시가지의 신풍, 남창초교는 학생수가 감소해 폐교위기에 있고 화서초교는 최근 10년사이 1200명이 감소했다”며 “이러한 추세를 면밀히 검토해 학교신축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송 의원은 “시가 교육청과 함께 이런 문제를 적극 검토해 화서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될수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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