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직전까지 상승 예상”

교보증권 외국인선물매수포지션 주목

지역내일 2000-12-12 (수정 2000-12-12 오후 1:55:00)
교보증권은 외국인들이 현선물을 동시에 매수하며 주가가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선물옵션만기
일 직후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12일자 보고서에서 지난 11일 현재 매수차익거래잔고가 12월선물이 최근월물이 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약 35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들은 선물에서 대규모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이처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매수가 크게 증가하고 외국인들이 선물에서
대규모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KOSPI의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
다.
그러나 최근의 현선물의 베이시스로 볼 때(-0.50P에서 +0.20P사이에서 이루어짐) 차익거래자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없음에도 계속 차익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익거래자의 의도를 읽을 필요가
있으며 선물옵션 만기일에도 KOSPI가 어떻게 될 지는 그 당시 시장상황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과거 선물옵션 만기일에 KOSPI는 대세상승기에는 상승하였고, 대세하락기에는 하
락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과거의 경우 3000억원이 넘는 매수차익거래잔고물량이 주가에 하락 충격을 줄 수도 있다는 의견
이 제기되기도 했었으나, 상당 부분 차근월물로 롤오버되는 동시에 차근월물과 연계된 신규매수차익
거래가 발생하며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있었다.
이와 반대로 차근월물이 저평가 되어 있어 롤오버 비중이 낮은 경우도 있었으며 예상하지 못한 비차
익매도물량을 포함하여 대규모 프로그램매도가 마감 동시호가에 집중매도되며 하락 충격이 큰 경우
도 있었다.
교보증권 고영훈 연구원은 “롤오버 여부와 3월물을 대상으로 한 신규매수차익거래 가능성은 12월물
과 3월물의 스프레드(현재는 0임)에 달려 있으며, 선물만기일의 장중 청산 또는 종가 청산 등은 선현
물의 베이시스에 달려 있다”며 “이번주는 3월물도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만기일에는 프로그
램매매 사전공시 수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선물만기 이전까지는 상승 추세가 이어진 이후 선물만기이후효과에 따라 다음주에는 하
락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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