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문화와 봉사활동이 우리 사회에 곳곳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아직은 선진국에 비하면 걸음마 단계지만 우리 기업들도 기업이윤을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재단’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이 사회봉사 활동이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영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사회 환원사업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기부액의 경우, 미국이 129만원, 일본이 28만8000원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9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아직 우리 사회에 기부와 봉사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라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을 자녀로 둔 권동선씨는 “일본은 장애인문제의 경우, 국가지원은 물론 기업들이 우선고용·우선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가 지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기업과 개인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기업 당 평균 연 39억 현금 지원 = 다행히 우리 기업들의 평균기부금 총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재단’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2개 응답 기업의 2002년 평균 기부금은 현금기부가 39억4000여만원이며 현물기부는 16억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00년 실시한 전경련 조사에서 기업 당 평균 기부금이 36억5000만원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년 사이에 기업 기부금은 약 64% 증가했다.
응답한 기부금 항목별로 보면 사회복지, 사회단체 지원, 교육과 관련된 지정기부금이 56%(736억)로 가장 많았으며, 이재민 구호금품, 정치후원금 등과 관련된 법정기부금이 24%(350억), 교육비, 사내근로복지기금 등과 관련된 특례기부금이 15%(11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나서는 데는 이유가 있다.
먼저 사회공헌 활동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즉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개념이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도 몇몇 기업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숫자로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업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아름다운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48.4%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19.5%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은 구성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고 있는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는 3.76점(5점 만점)으로 모르고 있는 직장인들의 3.34보다 높았다. 또 전체의 17%만이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를 뿐, 대다수인 나머지 83%는 어느 정도 알거나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83.3%는 자신이 소속된 회사에서 펼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고, 77.5%는 기부금이나 후원금을 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6.6%는 소득 중 일정비율을 공익적인 일에 기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방향에 대해 윤리적인 기업경영(4.47점, 5점 만점)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익의 사회환원(4.42점), 최고경영자(CEO) 등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 실천(4.39점) 등도 들었다.
한 대기업 사회공헌 업무 담당자는 “이미 사회공헌 없이 기업 이미지를 높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됐다”며 “이때문에 일부 기업에서는 사후관리 계획도 없이 단기사업으로 무리하게 추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경우 지원을 받은 기관 등이 엄청난 관리비 등으로 오히려 곤란을 겪기도 한다”며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장기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전담부서 없기도 =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높아진데 반해 아직 많은 기업들은 사회활동 전담부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담부서가 있다고 해도 적은 인력으로 기업의 모든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다양화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기부금에 대한 법정·특례·지정기부금의 분류기준이 모호해 기업들이 기부금을 내고는 있지만 그 내용이 순수기부금(기부행위를 통해 대가를 바라지 않는 기부금)인지 아닌지에 대한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 대부분의 기부가 기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활발한 기부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세제 혜택의 폭을 보다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주도했던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기업 기부문화의 확대를 위해 순수기부금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특히 기부 기업에 대한 법인세 5% 감면 세제 혜택의 증가, 기부금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국세청 기부금 정보 공개 강화 등 관련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인들은 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소외계층 지원이 29.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환경보호(23.1%) 장학·학술(18%) 보건·의료(14.5%) 문화·예술(8.2%) 스포츠(3.6%) 북한·해외동포(3%) 지원 등이 꼽혔다.
◆ 외국기업 사례 =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우리사회에 비해 선진국들은 사회공헌이 이미 기업은 물론 개인에게도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수품 사항이 된지 오래다.
최근 외국의 기부문화는 기부금을 내는 것을 넘어 일부에서는 기금운영에도 참여하며 활동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월마트, 듀폰, 보잉 같은 대기업들은 기업 차원에서 매년 2000만~1억달러의 막대한 기부금을 출원하고 있다. 또 빌게이츠, 태드 터너, 조지 소로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은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차원의 기부금 이외에도 개인차원에서도 천문학적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 소프트 빌게이츠 부부의 경우, 지난해 기금규모 240억달러 짜리 세계최대의 재단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눈길을 끌었다. 저개발국 보건증진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이 재단은 연재 연간 30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 사망자수를 10만명 수준으로 떨어트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이에 앞서 1994년에도 9400만달러의 기금으로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와 비슷했던 일본 기업들은 기부문화의 질적 성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일본기업의 기부문화는 자선활동이 주류를 이뤘지만 현재는 단순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장기불황으로 기부금 총액은 늘지 않았지만 기부문화는 질적으로 크게 변화했다.
또한 다국적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서기도 한다. 물론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기업들도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주한미상공회의소가 설립한 ‘미래의 동반자 재단’이 주도하는 ‘사랑의 릴레이 사업’. 이 사업은 각 기업의 임직원이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면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외국계 기업과 구성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 사업의 첫 번 째 주자였던 한국 화이자제약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개인 후원자로 가입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직원들이 모은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한편 100% 참여율을 보인 부서의 경우 그 직원들이 모은 금액의 배에 달하는 액수를 미래의 동반자 재단은 국내 실업자 및 실업가정을 지난해 12월 ‘사랑의 바톤’을 넘겨받아 한국 피앤지는 소아암 환자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와 함께 180여명의 직원이 ‘사랑의 릴레이’ 후원 회원으로 참가했다. 그 뒤를 이어 AIG손해보험 등도 이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잉코리아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과 통영국제음악제 후원 등 사회 복지·문화 행사에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아직은 선진국에 비하면 걸음마 단계지만 우리 기업들도 기업이윤을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재단’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이 사회봉사 활동이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영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사회 환원사업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기부액의 경우, 미국이 129만원, 일본이 28만8000원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9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아직 우리 사회에 기부와 봉사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라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을 자녀로 둔 권동선씨는 “일본은 장애인문제의 경우, 국가지원은 물론 기업들이 우선고용·우선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가 지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기업과 개인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기업 당 평균 연 39억 현금 지원 = 다행히 우리 기업들의 평균기부금 총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재단’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2개 응답 기업의 2002년 평균 기부금은 현금기부가 39억4000여만원이며 현물기부는 16억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00년 실시한 전경련 조사에서 기업 당 평균 기부금이 36억5000만원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년 사이에 기업 기부금은 약 64% 증가했다.
응답한 기부금 항목별로 보면 사회복지, 사회단체 지원, 교육과 관련된 지정기부금이 56%(736억)로 가장 많았으며, 이재민 구호금품, 정치후원금 등과 관련된 법정기부금이 24%(350억), 교육비, 사내근로복지기금 등과 관련된 특례기부금이 15%(11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나서는 데는 이유가 있다.
먼저 사회공헌 활동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즉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개념이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도 몇몇 기업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숫자로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업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아름다운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48.4%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19.5%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은 구성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고 있는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는 3.76점(5점 만점)으로 모르고 있는 직장인들의 3.34보다 높았다. 또 전체의 17%만이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를 뿐, 대다수인 나머지 83%는 어느 정도 알거나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83.3%는 자신이 소속된 회사에서 펼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고, 77.5%는 기부금이나 후원금을 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6.6%는 소득 중 일정비율을 공익적인 일에 기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방향에 대해 윤리적인 기업경영(4.47점, 5점 만점)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익의 사회환원(4.42점), 최고경영자(CEO) 등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 실천(4.39점) 등도 들었다.
한 대기업 사회공헌 업무 담당자는 “이미 사회공헌 없이 기업 이미지를 높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됐다”며 “이때문에 일부 기업에서는 사후관리 계획도 없이 단기사업으로 무리하게 추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경우 지원을 받은 기관 등이 엄청난 관리비 등으로 오히려 곤란을 겪기도 한다”며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장기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전담부서 없기도 =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높아진데 반해 아직 많은 기업들은 사회활동 전담부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담부서가 있다고 해도 적은 인력으로 기업의 모든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다양화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기부금에 대한 법정·특례·지정기부금의 분류기준이 모호해 기업들이 기부금을 내고는 있지만 그 내용이 순수기부금(기부행위를 통해 대가를 바라지 않는 기부금)인지 아닌지에 대한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 대부분의 기부가 기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활발한 기부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세제 혜택의 폭을 보다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주도했던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기업 기부문화의 확대를 위해 순수기부금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특히 기부 기업에 대한 법인세 5% 감면 세제 혜택의 증가, 기부금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국세청 기부금 정보 공개 강화 등 관련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인들은 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소외계층 지원이 29.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환경보호(23.1%) 장학·학술(18%) 보건·의료(14.5%) 문화·예술(8.2%) 스포츠(3.6%) 북한·해외동포(3%) 지원 등이 꼽혔다.
◆ 외국기업 사례 =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우리사회에 비해 선진국들은 사회공헌이 이미 기업은 물론 개인에게도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수품 사항이 된지 오래다.
최근 외국의 기부문화는 기부금을 내는 것을 넘어 일부에서는 기금운영에도 참여하며 활동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월마트, 듀폰, 보잉 같은 대기업들은 기업 차원에서 매년 2000만~1억달러의 막대한 기부금을 출원하고 있다. 또 빌게이츠, 태드 터너, 조지 소로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은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차원의 기부금 이외에도 개인차원에서도 천문학적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 소프트 빌게이츠 부부의 경우, 지난해 기금규모 240억달러 짜리 세계최대의 재단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눈길을 끌었다. 저개발국 보건증진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이 재단은 연재 연간 30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 사망자수를 10만명 수준으로 떨어트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이에 앞서 1994년에도 9400만달러의 기금으로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와 비슷했던 일본 기업들은 기부문화의 질적 성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일본기업의 기부문화는 자선활동이 주류를 이뤘지만 현재는 단순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장기불황으로 기부금 총액은 늘지 않았지만 기부문화는 질적으로 크게 변화했다.
또한 다국적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서기도 한다. 물론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기업들도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주한미상공회의소가 설립한 ‘미래의 동반자 재단’이 주도하는 ‘사랑의 릴레이 사업’. 이 사업은 각 기업의 임직원이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면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외국계 기업과 구성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 사업의 첫 번 째 주자였던 한국 화이자제약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개인 후원자로 가입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직원들이 모은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한편 100% 참여율을 보인 부서의 경우 그 직원들이 모은 금액의 배에 달하는 액수를 미래의 동반자 재단은 국내 실업자 및 실업가정을 지난해 12월 ‘사랑의 바톤’을 넘겨받아 한국 피앤지는 소아암 환자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와 함께 180여명의 직원이 ‘사랑의 릴레이’ 후원 회원으로 참가했다. 그 뒤를 이어 AIG손해보험 등도 이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잉코리아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과 통영국제음악제 후원 등 사회 복지·문화 행사에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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