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2일 이기명씨 용인땅 매매계약을 통해 장수천 빚 변제를 위해 매매대금 19억원을 돌려받지 않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결론을 29일 내기로 했다. 검찰은 29일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통해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에게서 1억원을 받은 노무현 대통령 측근 안희정씨를 구속기소하면서 문 회장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 등 대통령 측근비리에 연루된 인사들을 일괄 추가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측근들의 복잡한 돈거래 관계에 안씨가 직·간접적으로 관여돼 있어 안씨 처리와 함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측근비리 특검팀은 이르면 다음달 5일 전후에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99년∼2001년 사이에 11억4000여만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2003년 3월 15억여원을 부정환급받았으며 99년 3월 회사돈 13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문 회장이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에게 3000만원 양경자 전 의원(현 한나라당 서울 도봉갑지구당 위원장)에게 1000만원을 건넨 혐의에 대해 29일 추가기소키로 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측근들의 복잡한 돈거래 관계에 안씨가 직·간접적으로 관여돼 있어 안씨 처리와 함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측근비리 특검팀은 이르면 다음달 5일 전후에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99년∼2001년 사이에 11억4000여만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2003년 3월 15억여원을 부정환급받았으며 99년 3월 회사돈 13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문 회장이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에게 3000만원 양경자 전 의원(현 한나라당 서울 도봉갑지구당 위원장)에게 1000만원을 건넨 혐의에 대해 29일 추가기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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